코성형을 2번 했습니다. (첫 번째랑 두 번째 수술 받은 병원은 다릅니다)
첫 번째에는 코끝 지지대로 비중격 연골, 콧대에 기증 연골 넣고 잘 지내다가 코뼈가 부러져서
두 번째 수술 때는 코 뼈 맞추면서 실리콘 넣었구요. 코 끝에 귀연골 얹었습니다.
그런데 이 두 번째 수술 받고
코 끝이 정말 조금씩 짧아지고,
콧대가 주기적으로(한달반에서 두 달) 붓더라구요.
갑자기 확 부어오르고 한 3~5일 지나면 가라앉아요
수술 받은데서는 염증이 확실한것은 아니라 지켜보자고 하다가
최근에 한 번 부었는데 빼자고 하네요
물어보니 실리콘 빼면 구축이 올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데요
사실 지금은 가라앉아서
다른 대학병원 교수님은 애매하다고 일단 건드리면 건드릴 수록 안 좋으니까
빼지말고 지켜보자고 하는데
다른 병원에도 가보니
그 병원은 실리콘이 안에 있으면 무조건 안 좋다고
빼기만 하면 구축이 올 수도 있으니 안에 채워넣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실리콘을 빼면 구축이 올까요?
확실히 빼고는 싶은데 실리콘 빼고 구축올까봐 너무 두렵습니다.
그래서 연골로 채울까 생각도 했었고 자가진피로 채울까 생각도 했었는데
자가진피를 만약 한다면
높이는 것보다 앞으로 평생 염증, 구축 없이 살 수 있도록 평볌한 코 정도로
하려고 하는데 가능할까요
들어보니 자가진피 부작용이 심하다고 하던데
사람들 이야기가 너무 달라서요
자가진피 부작용이 발생률이 그렇게 큰가요?
저는 흡수되더라도 구축만 안 일어나면 상관없어요.
저 같은 경험 겪으시면서
그냥 빼기만 하신 분
또는
콧대 기증연골로 채우거나 자가진피로 채우신분들 경험 좀 알려주세요ㅠㅠ
보고계신 포럼 게시판은 2021년 1월 11일부로 새로운 "성형관련수다방"으로 통합되어 운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