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ㅍㄹ
싼 가격에 혹해 이벤트로 가봤지만 환자에 대한 관심은 1도 없음.안면윤곽도 같이 상담받았는데 의사는 데스크에 있는 새침한 애들처럼 싸가지없고 뭘 물어도 짜증내고... 오만함 가득. 그나마 실장이 착했음.
대형병원의 터무니없는 가격 답게 쉐도우닥터 쓰는모양.수술방 cctv 촬영되냐고 물으니 실장 하는말씀.
"해드릴수 있어요, 어차피 처음부터 끝까지 녹화안해도 되죠?"
그걸 말이라고...녹화 안할 때 의사 바꿔치시게요?
강남역 ㄴㅁ
일단 무사고 대표원장 ㄱ원장님을 신뢰해서 간건데 그분은 윤곽전문.자세히 설명해주는 것이 맘에 들었고 환자를 위하는게 느껴짐. 그가 사진보며 차근차근 얘기해주는 순간 무한 신뢰가 팍팍갔으며 불필요한 수술을 권하지 않음. ㅇㅍㄹ에선 니가 왜 아래턱을 수술 안하겠다는건지 모르겠다며 억지로 끼워 넣어 윤곽3종세트로 팔려고 하던데..
그분은 내 사진ct상 아래턱의 거리가 짧아 수술을 하면 효과는 물론 부작용 있을수 있다고 2종만 하는게 나을 것 같다고 말해주는데 그만 반했다.
섀도닥터는 안쓰는 것 같았고 실장님도 매우 친절했다. 이 병원 사람들은 특징이, 아첨,아부하는 친절이 아니라 친근하고 배려심있는 친절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실장님도 좋고 데스크 직원들도 좋았다. ㅇㅍㄹ에서 당한 불친절때문에 마음이 치유되는 느낌.
분위기가 편해서 홀린듯이 예약을 잡았으나 예상을 넘은 가격때문에 카드한도 초과로 코만 예약했으나 원장님이 다른분이시라... 코원장님도 굉장히 재밌고 자세히 설명했던 분. 개방형을 더 선호하시는 듯 함. 비개방을 원하는 나와 합의가 안되어 안타깝게 수술당일 취소되었다. 손해감수하시고 안될것 같은거 딱 얘기해주면서 고집대로 밀지않고 끝까지 배려하는 모습이 참 멋있었다. ㄴㅁ엔 장사치가 아니라 의사들이 있는 곳이란 생각이들었다. 내년에 윤곽할땐 여기로 갈듯.
압구정ㅇㅈ
개인병원이라 규모는 제일 작았으나 원장님이 신뢰가 갔다. 비개방에 비중격으로 하겠다고 했다.(ㅇㅂㄹ 에서는 비개방에 코연골재배치는 까다로운수술이라 의사들이 싫어한다고 했다. 거기다 비개방으로 비중격을 채취해 넣는다는 건 곡예라고 했음) 원장님 상담 스타일도 "니까짓게 뭘안다고 그래"라는 투의 ㅇㅍㄹ 원장과 다르게 겸손하지만 깊고 넓게 이해시키고, 방법에 따라 달랒는 부작용의 가능성을 여러 측면에서 열어두고 얘기해주시는게 학자같았다.
실장님이 잘 챙기는 스타일이라 좋다. 수술방에서 손도 잡아주고 배려심 좋다.
단 한가지 수술전 부작용 설명 하는 팀장이란 사람은 내내 차가워서 수술당일 예민하고 소침해진 날 더 춥게 만듬. 무섭고 마음이 불편했다. 그래도 뭐..결과만 좋음되니까..오늘 수술받고 잠 몬이루는 첫날인데, 며칠뒤 업뎃하겠음.
보고계신 포럼 게시판은 2021년 1월 11일부로 새로운 "성형관련수다방"으로 통합되어 운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