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때부터 하려던거. 
돈모으면 쓰게되고.쓰게되고 그러다가. 
지금에서야 하게됐어요 ㅋ 
병원문 열고 들어갔을땐 괜찮더만. 
막상 수술대에 누으니깐 느낌이 틀리더라구요 ㅋ 
코끝은 알로덤이구요. 
콧대는 실리 4mm로 했어용. 
ㅇ ㅏ.. 
전 수면마취 안했어요. 
수면마취가 편하긴해도 좀 위험한면이 있다고 해서.. 
걍 부분마취하고 했는데.. 
마취할때 눈물 질질 흘리며 했어요..따끔따끔.. 
그래도 꽤 견딜만하더군요 ㅋ 
수술할땐 수면마취를 안해서인지. 
지금 뭘 하는지 다 느껴지더이다 ㅠㅠ 
슥슥~ 하는 소리가 젤루 듣기 싫었어요; 
아프진 않지만. 
너무 긴장하고 무서웠던 탓인지 몸이 막 떨렸다는..ㅋ 
수술 끝내고 택시타고 집에 오는중에도 얼얼하구. 어지럽더라구요. 
정신도 없구. 
생전 처음하는 수술에 진을 많이 뺐나봐요 ㅠㅠ 
윽. 
오늘은 그런대로 보낸다구 하지만. 
낼 두렵네요. 
자구 일어났을때의 모습이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