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11시에 병원에 도착해서
수술실가서 소독하고 코털깎고 또 소독하고
소독을 무슨 얼굴 전체에 다 하는지 싫었어여..
선생님 오셔서 라인 잡는다고 얼굴에 줄 그으시고
그리고 전 귀 연골도 체취(?)해야해서
귀도 소독하고..
팔에 링거 맞으려고 주사바늘 꽂는데 혈관 넘 안보여서
세군데나 찌르고 ㅜㅜ
그러고 누워서 덮게 쓰고 ..시작..
수면 마취속으로 들어갔어여..
계속 환상체험하고..
두번째이지만(눈도 했어여) 여전히 기분 이상~~
수술과정은 잘모르고
끼기긱 뼈 부딛히는 소리와 실리콘 넣는 소리..느낌?
암튼 그런 것들..근데 소리는 다 들리나 아프지도 않고
웃겼어여..
깨워서 라인 보라고 하시고
넘 일자 같다고 싫다하니까 다시 누워서
코끝 더 올리고 다시보라하시고..
맘에 안들면 코대를 낮춰야한다고..
그건 싫고 또 모양도 양호해서 마무리 들어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