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특별히 피부가 하얗고 곱다 얼굴형은 완벽하다 이런건아니에요..
그냥 앞에서 봤을 때 뭉툭한데 옆에선 내려앉은게 보이는 코가 너무 싫었어요 ㅜ^ㅜ
모양도 별로였지만 비염이 있던터라 평소에 숨쉬는게 불편한것도 은근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거같고
남들 앞에서 훌쩍이는게 그닥 좋아보이진 않을테니까 최대한 자제하려 노력해봤는데 마음먹는다고 되는게 아니더라구요
지금은 왜 이제야 수술할 생각을했을까 해요..ㅋㅋㅋ 진짜 그때 기준으로 확 달라졌거든요
제가 생각보다 겁이많아서 상담할때도 손바닥에 잔땀이 조금씩 있었고
수술실 들어가기전엔 거의 울기직전이었어여
근데 여차저차하니 수술은 끝나있고
몇일 지나서 부목떼고 슬슬 생활하다보니 큰붓기 빠지면서
입체감이 살아나고있다 느낄정도로 라인은 확실하게 바뀌었고요
제 기억으론 수술하고 나서 거의 한달??
그때부터 코가 코의기능을 똑바로 하기 시작해써용 ㅋㅋㅋㅋㅋ ㅎ_ㅎ
스트레스 받는요소가 한번에 2개씩이나 사라지니 세상이 밝아보여용
수술 고민하시는 다른분들도 굳이굳이 스트레스 떠안고 생활안했으면 좋겠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