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눈,코 수술을 해주기로 했는데요.. 물론 거의 제가 너무 하고 싶어해서 할 수 없이 해주는 거지만.
곧 예약을 잡을건데... 남자친구가 눈은 괜찮지만 코는 위험하지 않냐고 자꾸 하지말라네요..
자기 누나도 했는데 시간 지난 후에도 일상생활 불편하고 부작용 있는 사람도 너무 많다고...
그리고 수술후기 보니까 실리콘 휘거나 염증으로 고생하시는 분 되게 많은 듯한데...
부모님한테는 눈 안검하수 안과에서 한다고 뻥쳤는데..뭔지 모르겠으니 니가 필요하면 하라고 하셔서 쌍껍하구 안검한거라구 뻥칠건데요..;; 그치만 코는 해서 잘되면 괜찮지만.. 괜히 부작용나면 계속 신경써야되고,병원다녀야되구... 병원에서 돈을 물어줄 것두 아닌데..
(솔직히 물어주는 것 뿐만 아니라 더 얹어줘야하는 것 아닌가요? 왔다갔다 시간낭비,돈낭비, 정신적스트레스가 얼마나 클텐데..)
코 하신 분들 하신 것 후회하나요?
부작용 안나신 분들도 일상생활 불편하신가요?
와..저랑 완죤 똑같은 걱정하고 계시네요.. 저두 그래요..눈은 크고 이쁘단 소리 마니 듣는데..코가 작고 낮고..그래요..글구 얼굴이 동글동글 코도 둥글둥글.. 그래서 제 얼골에 제 코가 어울린다는 사람도 있지만..그거야..
남의 얼굴이니까 그러는같구여..ㅎㅎ 코에 대한 심한 컴플렉스는 없지만..
살쪄서 살에 대한 컴플렉스땜에 코는,,별로 안심한데요..그래도 살빼고
코수술해서 정말 이뻐지구 싶은 욕심이 마구 생기네요..
긍데 그 욕심이 화를 부를까봐..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앗..그만..
글이 길어졌네요^^;; 저랑 같은 고민 하고 계셔서..반가운 마음에..ㅎㅎ
ㅎㅎ 실시간이네용...ㅋ
님하고 저하고 넘 비슷하네요~~ 저두 크게 욕심은 안내구요..
지금 워낙 낮고 그래서.. 그냥 남들 있는정도만 있어도..ㅎㅎ
정말..하루에도 12번씩 맘이 바뀌고..어케 해야할지 몰겠네용..
소중한 우리의 얼굴이니까 신중히 생각해보아요^^
서로 힘이 됐음 좋겠네용^ㅡㅡ^ 님 홧띵~~!!!
la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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