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전 넣은 실리콘에 구축이 와서 콧구멍이 들리고 코가 휘어서 19년도에 재수술 병원을 찾느라 성예사에서 정보찾느라 매일 살았던 기억이 있네요.
브로커도 많고 브로커가 아니라도 그 병원이 나랑 맞을지 재수술이라 엄청 고민하고 상담도 여러군데 다녔었어요.. 예약금도 두군데나 냈다가 취소하고.. 아무튼 병원 찾는게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실리콘을 다시 넣기는 싫고 그렇다고 엉덩이 지방인가를 넣으면 평생 요가같은 운동 못한다는 말에 그것도 안되겠고... 그러다 결국 기즌진피로 하는걸로 하고 수술했는데 다행이 코모양도 자연스럽고, 코속 흉살도 정리되서 나름 만족하며 지내네요.
남편은 기왕에 올리는거 코를 더 높게했어야 한다고 하지만, 전 지금 자연스러운 모습이 맘에 듭니다.. 다만 기증진피라 시간이 지나면 흡수된다는 말이 있어서 걱정되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