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갑자기 느닷없이 결정한거예요..
어제..전화해서 오늘 아침에 예약했으니까요..
상담 다니면서 ㅈㅇ soo로 결정해 놓은 상태였거든요..
아침에 밥먹고 혼자 전철타고 가서....수술하고 왔어요..
보호자 없이 혼자 갔다왔는데..혼자 가도 되겠더라구요
일단 생각보다 수술 무섭지 않았어요..
젤 아팠던건 혈관주사???;;;팔에 놓으시는데...왜이렇게
아프게 놔주시던지 코수술보다 그게 더 아프네요..
수술은 2시간 했다는데...전 한 1시간한 줄 알았어요..
하는 내내 전혀 아프진 않았구요..
30 소리내서 세어보세요 했는데...그 이후로 정말..
하늘이 빙글빙글돌면서 혼자 노래하고 정말 쌩쑈를 다했어요..뮤지컬 fame부르고..나중에 울고..정말..ㅠㅠ
나올때 챙피해 죽는줄 알았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