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ㄷㅇㅇ1에서 코수술 하고 왔습니다. 항상 코에 대해 콤플렉스를 가지고 살아서 수술은 좀 무섭고해서
작년 7월쯤 필러를 맞고 버텼지만 도저히 안 되겠다싶어서 ㅠㅠ 오늘 수술하고 왔습니다. 병원 알어보기도 정말 신중하게 알아봤고 너무 화려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저에게 어울릴만한 코! 그리고 안전성이 높은 병원을 찾느라 시간이 좀 소요됐죠. 제 코는 메부리에 옆모습은 살짝 화살코에 코끝이 내려와있고 콧대는 높은편 이였습니다! 그리고 콧대는 좀 두꺼운 편 이였습니다. ㅇㄷㅇㅇ1원장님께서 동양인 코보다 큰 코를 가지고 있다 하셨습니다..
그래서 전 콧대는 높아서 실리 사용 안하고 절골, 비중격 사용 이렇게 했습니다. 필러도 수술 2주전에 녹이고와서 수술은 수월하게 잘 끝났고 수면마취 10분정도에 그 다음은 부분마취로 하는거라
제 코에 뭘하는지 느껴져서 조금 무서웠습니다.. 고통은 없었어요 ㅎㅎ 원장님이 중간중간 말도 걸어주시고 ㅇㅇㅇ의 장점인 코에 솜 안넣는거! 코 맨 안쪽에 작은 솜뭉치가 들어가있고 바깥쪽에 솜을 넣지않는걸 말하시는거 같아요.. 제 코엔 동그란 솜이 들어있네요! 그래도 지금 숨쉬는데 전혀 불편하거나 하지 않습니다.
살짝 코 감기??..
제가 고대하던 수술날짜에 수술하고 막상 수술을 하니 허무한 감정이 밀려오네요 ㅠ 아직 부목을 대고 있어서 라인이 어떻게 나온지는 잘은 모르겠지만 ㅠ 부디 이뻤으면 좋겠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