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실리콘+귀연골 하고 7~8년 동안 아무 문제 없이 살다가
주변에서 실리콘 수술은 무조건 부작용 온다, 10년에 한번씩 수술해야 한다.
뭐 이런저런 얘기듣고 무서워서 홧김에 빼면서, 자가진피 했고 지금은 1년 조금 지났네요.
결론은 엄청나게 후회합니다.
콧대는 점점 낮아지면서 두꺼워지고, 퍼집니다. 정면에서 보면 윤곽이 없어져요.
그래도 그나마 옆에서 보면 콧대 높이는 있는데 앞에서 보면, 확실히 뼈의 느낌은 아니예요.
엄청 나게 벙벙한 느낌..
오죽하면, 엄마랑 친한 친구들도 얼굴이 점점 변한다고 할 정도입니다.ㅠ_ㅠ
그리고 엉덩이 흉터ㅠ_ㅠ..분명히 상담할때는, 관리 잘하면 실선으로 보일꺼다 라고 했는데
전혀요..정말 관리 열심히 했고, 흉터연고 꼬박꼬박 발랐고 병원에서 하라는대로 다 했습니다.
근데도 흉터가 너무 심하네요. 이거 때문에도 엄청나게 스트레스 받습니다.
안보이는 부위라고 상담할때 그러죠? 전혀요. 누가 자세히 볼일은 없지만 수술하고 나서
목욕탕도 못가고, 엉덩이 주사도 못맞아요. 이래저래 정말 스트레스 받습니다.
아무튼 자가진피는 정말 최후의 수단으로 쓰시거나 안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저는 다시 실리콘 넣으려고 수술예약 잡았습니다. 혹시 자가진피 하시고 실리콘 수술 다시
하신분들 있으신가요?
+병원문의는 안받을께요~진피로 유명하다고 많이 언급된 병원에서 했습니다.
병원의 기술력 문제라기 보다는 진피재료의 문제인것 같아서요.
그리고, 수술전이랑 수술후랑 말이 조금 틀린 부분도 있어서 별로 언급하고 싶지는 않아요ㅠ_ㅠ
쿄쿄쿄
쓰스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