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보다 더 심각한것은
실리콘과 코뼈사이에 살이 없어서 푹 꺼진 부분이 너무 많이 표시가 나요. 스트레스땜에 너무너무 속상해요/
담당의사는 괜찮다고 어쩔수 없는 부분이라고 하는데요
너무 무성의한 답변 아닌가요?
"아님 빼든가? 그렇게 맘에 안들면 빼는 수 밖에 없어~"
이러는 겁니다. 무슨 코수술이 장난입니까?
그리고 첨에 상담 갔을땐 필러 주입하면 된다더니
시간이 좀 더 흘러 막상 시술 받으러 가니까
자가지방은 코에 위험해서 안되며
필러는 콧등(11자로 푹파여서 표시나는 부분)안되니까
콧볼 바로 윗부분(사진 오른쪽하단 점선부분)에만 주사를 놓아주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주사를 맞았습니다. 아주 소량... 그것도 앞 손님이 코에 시술하고 남은걸로...
주사를 맞은 날과 그로부터 1주일 가량은 붓기도 있고 조금 통통해져서 11자 라인이 조금 덜 눈에 띄는 듯 했으나 1주일이 지나자 똑같아졌어요.
너무 속상합니다.
그 의사한테 또 찾아가자니 믿음도 안가고 실력도 없는것 같구요.
수술한지 1년 5개월쯤 지났어요.
수술 후 2개월쯤에 부기가 채 덜 빠진 상태에서 성예사에 사진 올렸는데 이쁘다고 다들 해주셔서 용기를 갖고 살았는데 주변 친구와 동생이 자꾸 이상하다구 그러네요. 눈 사이도 너무 높은 것 같고...
아무튼 다른건 그냥 다 참고 살수 있지만..
11자 실리콘 라인 표시나는 건 어떻게 해야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