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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성형 수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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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포토 후기]

드디어 수술했습니다. (사진 내려요)

Bunwiggy 2006-07-22 (토) 14:21 18년전 4398
https://sungyesa.com/new/b01/496697
정말 오랫동안 뜸들이다가 한 첫 수술이예요.
어제, 그러니까 7월 21일 금요일에.. ^^
콧등 약간 튀어나온 부분만 다듬고, 비중격연골로 코끝 했습니다. 웃으면 화살코가 되서 코끝을 잡아내리는 비첨강하근육의 힘을 약화시키는 수술도 받았어요, 코 안으로.. (병원에 따라 입안으로 절개하시는 곳도 있더군요.)

저번 상담후기에도 올렸듯이 꽤 많은 병원 다녀보면서 콧등이 약간 튀어나와 있으니 다듬고 절골까지 하자는 곳이 많아 절골할 각오도 했었는데, 경과보는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릴것 같고 에또, 고생한만큼 얻어지는 게 많지 않을거라는 의사선생님 말씀에 수긍이 많이 가서 비교적 간단히(?)수술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신 곳에서 수술했어요.

수면마취했고, 2시에 수술실에 들어가서 4시 조금 넘어 나왔습니다. 3시 반쯤에서야 몽롱하기만 하던 4차원 세계에서 빠져나와 정신 들었던 것 같고..
회복실에서 30분 냉찜질하고, 덤으로 케이크까지 먹고..
저뿐 아니라 제 친구들것까지 세조각이나 주신 간호사님 친절에 흐뭇~! ^^

밤새 답답했던 콧속 솜들 오늘 가서 뽑아내고오니 정말 살것 같습니다. 입으로 숨쉴라니 목안이 바짝바짝 말라서 거의 한잠도 못잔듯.. ㅠ.ㅠ

아직 최종 모양까지 경과를 차근차근 봐야할테지만, 현재로선 만족합니다. 코끝 쳐진게 가장 큰 불만이었는데, 그 부분이 가장 많이 개선된 것 같고, 코끝 모양도 마음에 들구요. 시일이 지나면서 어떻게 더 변해질지 모르겠네요. 시간이 경과할수록 처음 모양에서 많이 달라지려는지... ㅡㅡ;;

아, 그리고 지혈을 열심히 해준 까닭인지 우려하던 멍은 하나도 안 들었어요. 미간에 붓기는 어제보다 좀 심해졌지만.. ^^;;
(병원에서 일러주는대로 귀찮으시더라도 지혈 열심히 해주시면 도움되실듯 해요. 경과 빨리 보시고픈 분들께 특히.. ^^)

그간 성예사 회원분들 덕분에 병원 선택부터 수술까지 큰탈없이 잘하게 된것 같아 보답하는 마음에 사진 올려볼께요. 하지만, 너무 초기사진인지라 금새 내릴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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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1건
김태희처럼 2006-07-28 (금) 11:14 18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b01/4966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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