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구 한달반정도에 코 좀 말랑했었는데
요즘 들어 코가 진짜 많이 단단해져요..
리자벤도 하루 세번 꼬박 챙겨먹구있어요
온찜질은 이제 거의 안하고 세수할때 따뜻한물로세수하고 평소에 생각날때마다 코 주무르고 마사지해요;
제가 밖에 돌아다니기 시작한건..
친구가 제걱정때문에 밤에 집앞에 와서 얘기하는데
코 변한거 잘 모르겠다고 그러더라구요- -
밤이라 어두워서 그런가부다 하고 또 방콕하고 있었는데
친구가 대낮에 제 생일이라구 케익들고 불시에 찾아온적이있어요(또 거울보고 울고있었음..ㅠㅠ)
근데 진짜 티 안난다고 일부러 고개들고 가까이 보지 않는이상- -...
물론 다 화장하고 나갔어요..
화장안하면 티 확나요;;
그래서...아 진짜 괜찮은건가...하구 진짜 조금씩
집앞도 나가고..밤에 모자쓰고 카,페도 가보고..
그러다보니까 이제 시내두 나가구 그래요
물론 코 계속 마사지해주고 주물르고 신경쓰고, 거울 계속 보고있고 그래요
그래서 친한친구들만 만나고있어요
콧구멍은 흉살때문에 좀 짝짝인데 신경안쓰구요
요즘들어 코를 관찰해보니까...왼쪽 콧구멍이 더 많이 보이더라구요 정면에서 보면..그래서 마사지할때
한쪽을 더 많이 쓸어 내려주고있어요
그리고 좀 코가 뭉뚝해진느낌;.. 코 모공은 대박 작살났고..
지금 코 계속 딱딱해지는게 걱정되긴하지만..ㅠㅠㅠ
더 기다려야죠
코 들리고 이런거 잘 모르겠어요 콧구멍 한쪽이 더 보이는게 흉살이랑 구축때문에 그런거 일수 있지만..막 크게 신경쓰지 않으려구요...ㅠㅠ그냥 누가 막 머라고 할만큼 흉하지 않으니...걍 살라구요ㅠㅠ 시간지나면 내려오겠죠...
진짜 집에서만 있으면 ...정신적으로 폐인되는건 시간문제인거 같아요...별 생각다 하고..오로지 코만 보고있고
.. 친구들좀 만나고 밖에 돌아다니니깐...좀 마음이 편해졌어요 물론 제코가 막 심하게 쪼그라들고 들리고 함몰된게 아니니까 이러고 다니겠지만요..
비주부분 아직도 신경쓰이지만...이정도도 감사하다고 생각하고 살꺼에요...여기서 더 나빠지지만 않으면..이제 진짜 욕심안부리고 ㅠㅠ
지금 이상태로 감사하게 살꺼임 ㅠㅠ..
밖에 돌아다니는것두, 알바하는 것두, 학교가는 것두
감사하게 생각하고 살꺼에요 ㅠㅠㅠ아흑
집에서 박혀살때는 진짜 코가 이상하고 그랬는데
친구들이 계속 괜찮다 티안난다 똑같다 라고
해주니까.... 진짜 그런가? 티 안나나? 이런생각들고..
진짜 님들도...너무 걱정하지말구..친한친구들 만나서 얘기라도 해보세요..ㅠㅠ 부담스러우면 밤에 나가시구요
전 진짜 친구들때메 밖에 나오게 됐네요 ㅠㅠㅠ...
이제 점점 더 괜찮아질꺼라는 믿음으로 저는 또 코를 주무릅니다.ㅠㅠ.. 다음에 경과 또 올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