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한지 지금 50일 가까이 됐습니다~
수술은 정말 잘 됐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얼굴에 어울리지도 않고 제가 적응이 안돼서 다시 이전 코로 돌아가고 싶어 제거 생각중입니다. 예쁜코 만들어주신 원장쌤한테 죄송한 맘도 들지만 못참겠더라구요...
사진 찍으면 정말 몰라보게 이쁘게 나오지만
실물에선 아무래도 인조티가 팍팍나고.
전 성형녀 꼬리표를 감당을 못하겠더군요 휴..
아직 수술한지 겨우 50일정도 됐으니까 더 경과를 지켜보는 것도 좋을지 모르지만 겨울까지 기다리기가 힘들어서 빠르면 이번 추석연휴때 제거 할까 고민중입니다.
재수술도 염두해봤지만 아무래도 코 성형 자체가 저한테 안맞는 일이었던 것 같아서요.
높이가 높은게 제일 맘에 안드는 점인데,
붓기도 붓기나름이지 높이가 원하는 만큼 낮아질 것 같진 않네요.
물론 100% 예전코로 돌아가는게 힘들겠지만
인조적인 코보다는 제 얼굴에 더 어울릴 것 같아요..
추석때쯤 제거한다면 70일쯤 됐을때 제거하는 셈인데, 괜찮을까요? 학생이라서 학기중엔 수술이 불가능하지만 그래도 빨리 제거하는게 낫다면 추석연휴를 노려보고 싶어서요.
도움말씀좀 부탁드립니다...ㅜㅜ
아, 이전코는 사진 보면 아시겠지만 코가 크고
화살코에 메부리끼가 조금 있었습니다.
메부리 깍고 비중격연골로 코끝묶고 지지대 세워주셨더라구요. 미간쪽에 2.5mm 실리콘 넣었구요.
콧볼축소 바깥쪽으로 해서 흉터는 아직 있습니다!
질문 추리자면 두가지인데요.
1. 추석때 제거를 해도 괜찮을지. (할려면 다 제거 하고 싶습니당..)
2. 이전 코 모양을 감안했을때, 수술후 코 모양 변화가 큰 편이라 제거후 모습이 감이 안잡힙니다. 메부리도 살짝 쳐 냈으니까 낮아지는건 당연하겠지만 이전보다 코가 더 쳐지는 일은 없을 것 같은데...
종이호랑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