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 딱 코수술 일주일째입니당..
후기 바로 안올려서 죄송한데요,ㅋㅋ
수술 때 전신마취를 해서 그런지
수술 후부터 대장기능이 잘 안돌아오는것 같드라구요~
변도 못보구 까스만 차다가
외출하기 전날부터 일부러 힘줘서 대변 찔끔찔끔
보곤 했어요ㅜㅜ
먹는 양에 비해 결과는 5분의 1정도라고 해야하나...
(비위... 죄성ㅠㅠㅠㅠㅋㅋ)
토요일에 드레싱하구 월요일날 첫 외출
부목한 상태로 칭구들 만나서
커피숍에서 생크림 든 카ㅍ모카를 마시며 담배 조금씩 피구
식사는 전부터 먹고싶던 생선회를 먹었어요~
그날 평소보다 양에 안차게 먹어서
집에와서 밤에 티비보며 호박죽 남겨둔것과
호박즙을 먹고 누워있었어요~
갑자기 늘 차던 가스가 분에 넘치게 차올라서
배가 매우 부풀어왔고
장에서 위까지 가스가 차고 올라와
숨쉬기도 어려운 지경이 되었어요~
두려웠지만 잠을 청하려는데
갑자기 체한 느낌이 나더니 식은땀이 나고
배가 상당히 불편해져서
그날 결국 119저나 해서 응급실로 실려갔습니다..
진료 후에 원인을 찾아내지 못했고,
결국 검사비만 딥따주고 새벽에 잠도 못자구
그러구 집에 돌아왔습니다..
자고 일어났어야 할 시간에 집에 들어와서
배가 뒤집어졌으니 당연히 항생제는 먹으면
안된다고 생각하여 (더구나 빈속) 안먹었습니다ㅡㅜ
자구 일어나자마자 습관처럼 약을 먹으려 뜯었는데
배 뒤집어진게 생각나면서... 그냥 넣어두고 병원으로 갔는데
왠걸... 염증이랍니다....
제가 잘 모르겠어서 이렇게 정황을 남기는데요,,
제가 이중에 염증이 생기게끔 유발한 행동이 있나요??
원장님이 약 마지막으로 먹은게 언제냐고 물으시더니
대충 사정 얘기했더니 저한테 엄~청 뭐라 하시더라구요...
핑계일 뿐이라며ㅜㅜ
약만 잘 먹어쓰면 염증생길일이 없는데
지금 두번정도나 안먹은 셈이라면서
어쩔꺼냐면서....
전 재수술에다가 더이상 절망이란걸 할 여력도없고
감당이 안되니까.. 그냥 벙쪄있었습니다..
염증이란거.. 당연히 심각한걸 알지만
어쩌겠습니까... 연연하기보단 다음을 생각해야지요...
원장님이 제 벙찐 표정을 보더니
전혀 놀라거나 심각성을 모르는 표정이라면서 방방 뛰시더라구요...;
전 그저 상처받기 싫어서 애써 받아들이고 있는데 말이죠...
그리구선 입원실서 항생제 주사를 맞는데
원장님.. 들어오셔서 이 염증땜에 코무너지건 구멍나건
자기가 한거 아니라고
제가 너무 몰아붙이시길래 저도 욱해서
아니 제가 몰라서 잘못한건 맞지만
그렇게 중요한 약이구 식사를 안하더라도 시간맞춰 먹어야한다구
안먹으면 큰일난다구 미리 말해줬어야죠~
이런식으로 말했습니다.. 그럼 마음대로 하라며
나가 버리십니다..
아니 제가 무지했던건 맞아요.. 다른 감기약
예방 차원으로 먹는...그런 개념으로 생각했거든요...ㅜㅜ
다른 약 지어먹을때처럼 아침저녁으로 드시란 말밖에 안해놓고선
되돌아 오는 질타가 너무 크게 느껴졌습니다..;ㅜㅜ
전 어이가 없었고 원장님의 의외에 모습에 눈물밖에 안나왔어요ㅜㅜ
그날 주사놔준걸 비용을 받더라구요...
염증땜에 주사맞으신 분들 원래 비용 추가로 내시나요?
ㅜㅜ
그날 호되게 한바탕 하구
이제 밥을 먹건 안먹건 약을 열심히 먹고
매일 나가서 주사를 맞는데요,
코부분에 주사맞고 짜고 이런건 안하더라구요~
근데 어제까진 염증이 반정도 줄었다며
제가 염증,관리의 심각성을 너무 모르는것 같아
주사비를 따로 받았던건데 이제부터 안받을꺼라 그러시더라구요~
저같은 분들 계시나요?ㅜㅜ
도움좀 주세요...
의사는 그냥 한번씩 보고 나아지고 있다고 하는데
전 갈수록 코끝부분이 너~~~무너무 심하게 가려워와서요~
물어봤을땐 상처가 나을때 간질거리는 현상이라 하는데
느낌엔 염증때문에 가려운것 같고
처음엔 제눈에 보이지 않았는데
지금은 코끝부분에 염증이 어느정도 차있고
살짝 붉은부분도 보이고 그래요 ㅜㅜ
염증 심해져서 코 함몰되는 최악에 경우도 얘기 하셨는데.. 전 아니라고 믿고 싶어요...
정말 답답해요 제가 바늘로 찔러서 짜버리고 싶을정도로
속이 가렵고 불안하네요ㅜㅜㅜㅜㅜㅜㅜ
깐미욘
라비앙성형외과 서울 신사동 
서울페이스21치과병원 서울 역삼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