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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성형 수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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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성형 후기]

수술 생생후기(수술앞두신분들위해)-좀길어요^^;;

슈팅스타 2006-10-02 (월) 18:10 18년전 5012
https://sungyesa.com/new/b01/14576
안녕하세요.
코수술 하고싶다는 막연한 생각만으로 살다가,
갑자기 수술을 결심했어요.

이번 추석연휴가 아니면 기회가 없겠다 싶어서 바로 지난 화요일에 상담 받고 그날 바로 예약했죠.

회사 끈나고 상담 받으니 여러군데 다닐 시간도 없이
처음 상담받은 압구정의 한 성형외과에 예약을 했어요.
남친에게 이야기 했더니 딱 한군데만 더 가보고 결정하라고 하더군요.

'다 상담 끝낼 시간인데 어디로 가냐'고 했더니,
지금 수술받은 곳을 추천하더라구요.
자기도 3년 전에 상담 받으러 갔더니 안하는게 더 나을것 같으니 왠만하면 하지 말라고 아주 솔직히 상담 해줬다면서..

글서 갔다가 맘바꿔 거기서 수술 결심했죠.

그날부터 3일간 회사에서도 집에서도 하루종일 성예사들락거리고 진짜 코성형이 뭔지 재료에 뭐가 쓰이는지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그제서야 미친듯 알아봅니다..헐~

엄마가 너 수술하고 오면 안보겠다고 하심에도 불구하고-_- 룰루랄라 수술을 받으러 갑니다.

가족들의 비협조에 힘입어 남친과 함께..;;냐하~

토욜에도 불구 저녁 7시반 수술이라 땅거미가 짙어지고 병원에 도착하여 남친과 눈물의 빠이빠이를 하고 수술실로 갔죠.

쭈뼛거리고 있으니까 누우라고 하네요.
눕고 나니 심장이 팔랑거리가 시작합니다..

가장 두려웠던 것은 수술 도중에 깰까봐였는데.

살며시 물어봤죠.
"언니, 저 수술 끝날때까지 자는거죵?^-^"

"네? 아니에요. 잠깐 10분도 안되게 잠들었다 깨면 힘든거 지나고 수술하고 있을꺼에요^0^"

"- _-;;;"(이건 아니잖아 이건 아니잖아)

"수술 끝날 때까지 자는건 전신마취나 그렇죠~ 원장쌤께서 다 알아서 해주실꺼에요~호호.."

"(호호?-간호사가 미워지기 시작..) 친구들은 다 자고 일어나니까 수술 끝났다 그러던데요-0-;;;;;;;;;;"

"수술 간단하니까 긴장하지 말아요~"

헐.......

엉뎅이 주사 한대 맞고, 오른팔에 혈관을 두번 터뜨리는 바람에 비명 지르며 항생제와 원인 모를 주사를 맞았어요.
귀에 드레싱 하고, 얼굴과 코 드레싱하고..
코로 파스를 흡입한(?) 듯한 박하향 100배가 목구멍까지 타고 들어옵니다.
"(고생 시작이구낭..)"

그러고는 의사쌤을 콜하십니다.

갑자기 눈물이 쏟아지더라구요.

집에 가고 싶고...
지금 일어나면 돈은 돌려받을 수 있나 그런 생각도 들고...아픈거 느껴지면 어쩌지 등등 별의 별 생각....

간호사 언니가 불빛이 넘 밝으니 눈뜨지 말라고 했는데 뜨라고 해도 못뜨겠더라구용.

공포에 질린 얼굴을 걍 사정없이 초록색 천으로 덮어버립니다.

젠장...죽었당...오빠아아아아+___________+

원장쌤이 오시더니 불편한거 없냐고 물으십니다.

"불편한건 없는데요. 무서워요>_<"
거의 징징 짭니다.

"ㅎㅎ~(태연하게) 겁먹을거 없어요. 내가 다 알아서 해줄거니까. 힘들지 않게 해줄게요."

침을 꿀꺽 삼키고...
성예사에서 익히 들은 수술후기들을 떠올리며 저의 수술일정을 그려보았죠.

좀 있으면 4차원을 경험하게 되는구나. 냐하하~~

"귀에 연골채취부터 할게요."

"헉!!!! 왜용?"

"이건 간단한 거니까 5분이면 끝나요."

"마취 안해용?(애원조로+_+)"

"마취 하죠. 이건 간단해서 부분마취로 되요."

"헐.......그럼 저 안자요오오오오오오오????"

공포심이 극에 달했어요...
진짜 눈물이 찔끔 났죠.

"레드썬 할줄 알았어요?"

"(기다렸다는 듯) 네에~"

"ㅎㅎ두번만 따끔하면 되요.참을만 할거에요."

귀를 살짝 마취주사가 찌릅니다.

생각보다 별로 안아팠어요.
안도의 한숨을 쉬기도 전...온몸이 바짝 긴장해 있음을 느끼며...
귀에 무언가 뚫는 느낌이 나더라구요.

전 귀연골 채취가 도려내는 그런 건줄 알았는데 지방흡입과 같은 주사로(제 상상에...) 쭉쭉쭉~~~~ 연골을 뽑아냅니다.

헐......
느낌 정말 더럽습니다. 귀가 과일쥬스 갈리듯 갈리는 듯한 느낌......
물론 아프진 않았어요.
다만 귓속에서 무언가 쭉쭉~~~나가는 느낌...ㅠ0ㅠ

속으로 자고 싶다는 생각만 계속 했어요..ㅋㅋㅋ

귀 뒤로 무언가 주욱 흐르는 느낌...

"쌤.이거 피에요?"

"주사약 흐른거에요. 이거 피 많이 안나요."

"(믿을 수가 없어-_- 도통....)"

공포의 5분이 흐르고...

"잘 참았어요. 5분후에 봅시다."

그러고는 쉬는 시간을 주십니다.

다시 들어오신 쌤.....정말 미웠습니다.ㅎㅎㅎ.....
우울한 음악씨디를 하나 넣으시고...

본격적으로 수술 한다고 하십니다.

"코에 마취주사 놓을게요."

"네. (근데 주사를 코에 직접 놓나요?)"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올라왔는데.

인정 사정 없이 코에다 마취주사를 쏘십니다.
하나 둘 셋~ 쏴주세요!

오우.....
장난아닙니다.
코가 터집니다.
끝장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파용ㅇㅇㅇㅇㅇㅇㅇㅇㅇ"

"아파요? 두 번만 참으면 되요."

코가 터지는 아픔을 두 번 더 참습니다.
벌에 쏘이는 기분이랄까....ㅋㅋㅋㅋ
그러더니 코가 멍해지는게 코를 베어가도 모르게 감각이 없어집니다.

제가 한 것이 수면마취는 아닌 것 같아요.
저도 잘 모르겠어요. 제대로 묻지도 듣지도 못했어요.
허접한 저의 대응과 상관 없는 듯 원래 쌤이 하시는 방식으로 수술이 진행됐어요.

ㅎㅎ....
코를 찢고 들고...
어떤 걸로 미친듯 구멍 같은걸 뚫으시는지.
무쟈게 쑤셔댑니다.

쑥쑥~!!
쑥쑥쑥~!!!

의사쌤과 계속 이런 저런 쓸데없는 얘기를 나눕니다.

"고향이 어디에요?"
"남친이랑은 언제 만났어요?"

등등...

"남친 사귀면서 미팅 해봤어요?"

그런 저런 질문 들..ㅎㅎ

한참을 벌리고 쑤시고 하는데 왠지 귀에서 연골 쭈욱~~~~뽑을 때보다는 비위가 덜 상했어요.
마취가 제대로 됐는지 아프지도 않고...

의사쌤과 이런저런 대화 하면서...
생각보다 시간 빨리 가더라구용.
어느정도 됐겠다 싶어서...

"미간에는 들어간건가요?"

"지금 내가 만들고 있어요^-^(태연;;;;)"

"아직도요....ㅠㅠㅠㅠㅠㅠㅠㅠ"

"힘들어요?"

"아뇨..참을만 해요..괘....괜찮아요...ㅜ0ㅜ0ㅜ0ㅜ0ㅜ"

계속 들쑤시고 땡기고 모으고 어쩌는 동안...
눈은 한번도 못 떴습니다.
무서웠어요... 얘기하면서 노래 얘기 하면서....
마음의 안정을 찾을 때쯤 꼬매는 느낌이 납니다...

냐하하~~~~~~!!!!
생각보다 살을 뚫는 느낌도 잘 안들고 걍 좀 당기는 듯한
느낌이 나더니.....꼬맵니다.

"배에 주사 한대 놓을게요."
하고는 또 정체모를 주사를 배에 놓습니다.
-__________-
"(뭐지?)"

"수고했어요. 수술은 아주 잘~됐어요."

정신을 차리고 일어나보니 쌤은 나가시고..
정신이 또렷했다고 생각했는데. 조금 어지럽더군요..

간호사언니의 도움을 받아 회복실에서 15분 가량 안대 같은 것을 하고 찜질을 했어요.

남친이 찾아오구 먼저 물어봅니다.

"괴물 같애?"

"아니. 멀쩡해-_-"

"많이 부었어?"

"너무 멀쩡해서 이상해-0-"

거울을 보니 코피 팍~퐉~~~~~ 터질것 같은 느낌으로 시달리고 시달렸던 코가....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남들은 마취약이나 항생제 때문에 속이 울렁거린다거나 머리가 어질하거나....그렇다는데...
전 멀쩡히 병원을 나와 택시타고 집에 왔어요.

콧대와 코끝 연골까지 수술하는데 딱 1시간이 걸렸고,
병원에서는 피나오는 걸 대비하여 거즈와, 집에 쓰고 갈 마스크, 얼굴 닦을 영어로 되어있는 스킨 한통, 그리고 온찜질과 냉찜질을 할수 있는 안대같이 생긴 찜질팩을 주시더군요.

정말 세심한 배려로 참 고마웠어요.
지금 모두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어요.

첫날 밤에는 피가 쪼로록쪼로록 흘러서 거즈로 신나게 흐르는 피를 닦아 주었고, 둘째 날에는 나오던 피와 콧물이 달라붙어 코를 메워서 드레싱을 하면서 코딱지(?)를 떼고 왔어요. ㅋㅋㅋㅋㅋ

마취가 강할수록 몸에 좋진 않겠죠?
정말 수술에 필요한 최소한의 마취와 프로페셔널이 느껴지는 스무드한 수술 진행.

수술 후 챙겨주시는 작은 용품들까지...
수술 하면서 수술 하고나서 저는 신뢰가 쌓여가더라구요.
부목도 구멍이 송송 뚫린 것으로 안전하게 대주시고..

전 자연스럽게 해주셨어요.
저의 얼굴구조와 피부에 맞는 보형물을 선택해 주시고 모양은 살짝 버선코가 되게.
아직 테잎 떼기 전이지만 수술은 아주 잘된 것 같아요.

연예인처럼 높은조각코를 원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지금에서 붓기만 빠지면 정말 자연스럽게 예뻐질 것 같네요.

전 붓기를 최소화하기 위해(부모님이 지방에 계신데 끝가지 반대하셔서 최대한 붓기 빼고 가려구요 ㅋㅋㅋ)
모든 방법을 동원했어요.

냉찜질 수시로 해주고.
팥물 우려먹고.
단호박 쪄서 꿀발라서 먹고....ㅋㅋ

두려움에 떨었던 것에 비해 모든 것이 물흐듯 쉽게 쉽게 힘들지도 않게 진행됐어요.

얼굴도 정말 라면 먹고 잔 것만큼 밖에 안부었고, 눈가에 멍이 들 것 같더니 신나게 찜질 해주었더니 멍도 전부 가셔서 신기할 정도에요.

정말 병원 선택이 탁월했던거 같아요.
10년정도 코만 전문으로 하셨다는데 역시나 다르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처음 예약했던 곳에서 했으면 후회했을지도 모른단 생각도 들었어요.

전 싸게 하진 않았지만 소문난 전문가를 찾았고 모든 것을 쌤에게 맡겼어요.
대신 병원에서도 서비스가 철저하더라구요.
점도 빼주기로 하셔서 실밥 뽑으로 갈때 뺄거구^^,
수술 마지막에 배에 놓은 주사는....
아무래도 지방을 빼놓은 것으로 생각이 되요.

원장 쌤께서 두달 정도 경과 지켜 본 후에 눈썹사이 미간(어딘지 아시겠죠?눈썹과눈썹사이 눈보다 조금 튀어나온 부분)에 지방 넣어주겠다고 하셨거든요.

집에 오니까 배가 좀 아프더라구요.
지방 빼면 배 무지 아프다던데... 미간에 넣으려고 빼두신것 같기도 하고...
나중에 물어보려구요.

얼굴 구조에 맞게 이것저것 챙겨주시고 배려해 주시고...
덕분에 너무 쉽게 수술을 마쳤어요.

나중에 부목 푸르고 실밥 뽑고 코가 예쁘게 나왔으면 그때 사진방에 올릴게요^^

두려움 가진 분들 모두 두려움 날려버리고,
예뻐지시기 바래요~~~
Translating

※ 특정 병원을 반복해서 추천하거나 반복해서 비방하는 경우는 아이디가 정지됩니다.

댓글 61건
변신중ㅎ 2006-10-02 (월) 18:37 18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b01/14577
dodostar 2006-10-02 (월) 19:26 18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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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2006-10-02 (월) 20:23 18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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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뻐지는인생 2006-10-02 (월) 20:24 18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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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아버려 2006-10-02 (월) 21:57 18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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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한미인 2006-10-02 (월) 22:12 18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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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그댄그랬죠 2006-10-03 (화) 00:51 18년전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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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저도 정보좀주세요 T_T
사시미공쥬 2006-10-03 (화) 04:40 18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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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뿌닝 2006-10-03 (화) 15:37 18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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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팅스타 작성자 2006-10-03 (화) 16:07 18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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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팅스타 작성자 2006-10-03 (화) 16:09 18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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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푸 2006-10-03 (화) 21:10 18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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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kffkffk 2006-10-03 (화) 22:40 18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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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으다롱디리 2006-10-04 (수) 01:36 18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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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경이야 2006-10-04 (수) 04:44 18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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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하하하 2006-10-04 (수) 09:14 18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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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dasd 2006-10-04 (수) 11:09 18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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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하면미인 2006-10-04 (수) 13:46 18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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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 마누라 2006-10-04 (수) 14:02 18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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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팅스타 작성자 2006-10-04 (수) 15:16 18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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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INAL 2006-10-04 (수) 20:43 18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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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속의꽃 2006-10-04 (수) 22:30 18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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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t 2006-10-05 (목) 00:09 18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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뽈량공쥬 2006-10-05 (목) 01:31 18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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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터러덕턱 2006-10-05 (목) 06:50 18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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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2006-10-05 (목) 06:58 18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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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05 (목) 11:04 18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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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mylove1 2006-10-05 (목) 15:09 18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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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l-in- 2006-10-05 (목) 15:53 18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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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05 (목) 19:13 18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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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하자아아아 2006-10-05 (목) 21:04 18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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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교닮아가기 2006-10-06 (금) 00:19 18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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뎅뎅구리 2006-10-06 (금) 02:33 18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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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 2006-10-06 (금) 16:26 18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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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썬♡ 2006-10-06 (금) 17:03 18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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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2050 2006-10-06 (금) 18:09 18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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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팅스타 작성자 2006-10-06 (금) 20:36 18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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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물한잔 2006-10-07 (토) 01:25 18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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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갱 2006-10-07 (토) 13:33 18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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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우엥 2006-10-07 (토) 16:23 18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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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호히히헤헤 2006-10-07 (토) 16:50 18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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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vsry 2006-10-07 (토) 20:35 18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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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2006-10-07 (토) 21:40 18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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룩히 2006-10-07 (토) 21:54 18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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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치고얼굴 2006-10-07 (토) 23:20 18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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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횰 2006-10-08 (일) 03:37 18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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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팅스타 작성자 2006-10-08 (일) 10:29 18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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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가보 2006-10-08 (일) 14:24 18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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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날 2006-10-08 (일) 14:25 18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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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h 2006-10-08 (일) 15:20 18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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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khdt8237… 2006-10-08 (일) 18:09 18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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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뻐져랏!!! 2006-10-08 (일) 20:48 18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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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momml 2006-10-08 (일) 22:48 18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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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tte 2006-10-08 (일) 23:19 18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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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로리333 2006-10-09 (월) 00:45 18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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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흣 2006-10-09 (월) 04:23 18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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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인녀 2006-10-09 (월) 05:00 18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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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가 2006-10-09 (월) 05:43 18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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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스 2006-10-09 (월) 09:50 18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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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팅스타 작성자 2006-10-09 (월) 16:04 18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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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akll 2006-10-09 (월) 17:02 18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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