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키는대로 보형물제거 수술을 받앗고
다다음주에 (3개월 지나고 재수술 받으러 오세여, 하길래) 재수술을 받으려고 예약을 해놓았습니다..
하지만 병원에 대한 신뢰감이 바닥이기에
불안하여 어제 오늘 인터넷을 뒤적이다 보니....
제가 너무 바보 같이 성급한 결정을 내렸었단 걸 알았습니다...
이 병원저병원 홈피를 뒤져보니
고어텍스는 제거하기가 어렵다는 의사 쌤 글이 여럿 있었는데 제 병원은 그런 설명도 없었습니다..
전 너무 예민한 나머지 수면마취를 했지만
수술 도중 너무 여러번 깼었는데 보통 사람의 마취약의 3~4배를 사용해놓고 어떠한 설명도 없었습니다..
수술시 들려오던 간호사들 소리는
"왜 저렇게 유난이래?? 수술 혼자한다니??"
휴........제 병원에 대한 불만이 이리도 많았으면서도 왜 아무 생각없이 그병원에서 다시 수술을 받으려했었던건지..
그리고 애시당초 처음 수술할 때 여기저기 알아보지도 않고 수술 한 건지...
너무 후회만 됩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겠죠??
저에게 도움의 글좀 부탁드릴게요...
아무래도 다른 병원에 가야할 것 같습니다..
재수술....이번수술이 마지막 수술이 될 수 있도록 좋은 병원좀 진심어린 맘으로 불쌍히 여기시고 추천해 주세요....ㅜ.ㅜ
그리고.... 지금 수술했던 병원에선 재수술은 무료로 해준다고(열라 거만스럽게) 얘기하던데 도저히 믿음이 가질 안습니다. 무료시술이니 열라 대충해놀 것만 같아요... 제가 눈코400에 했는데
코 성형 다른 곳에서 하겠다고 환불 해달라면 해줄까요?? 친구들 얘기론 환불 받은 사람도 있다더군요..
제 글 진짜 넘 길었죠..ㅜ.ㅜ 그치만
저의 무지함에 깜짝 놀랐고 비참한 마음에 적다보니..
끝까지 읽어주셨다면...정말 감사드립니다....
공개적으로 어느 병원을 칭찬(?)하기가 어려우시다면
정말 번거로웁겠지만 이멜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