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나 코에 불만 많았거든?
낮고 퍼져 보이는 데다가 짧기까지 해서 옆모습 보면 코가 아니라 얼굴에 그냥 툭 올라온 느낌~
셀카 찍어도 코 위쪽에 그림자 지는 게 스트레스였고, 웃을 때 코끝 퍼지는 것도 싫어서 정면샷만 찍고 살았음ㅋㅋ 이렇게 살지 말자 싶어서 후기 엄청 찾아보고 병원도 몇 군데 투어 돌았는데, 그중 신사역 디데이 추원장님 상담이 제일 기억에 남았음!
내 코 상태 딱 보시더니 콧대 살짝 세우고 짧은 코랑 복코 같이 교정하면 자연스럽게 라인 잡힐 거예요 하는데 설명이 귀에 쏙쏙 들어오더라. 콧대 5mm만 세워도 인상 확 달라진다길래 나 같은 낮은 코에 딱일 것 같아서 바로 예약ㅋㅋ
지금 2주차인데 솔직히 아직 완전 자리 잡은 건 아니라서 “끝났다~” 보다는 자리 잘 잡히길 바라는 중ㅎㅎ
붓기도 남아있고 코끝이 조금 더 내려가야 할 것 같아서 하루에도 몇 번씩 거울 체크함ㅋㅋㅋ
그래도 예전보단 옆태가 정리된 게 보여서 잘한 것 같긴 해! 친구가 “헐 너 이제 코라인 생겼다” 해주는데 나는 아직 붓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보고 있는 중임. 혹시 자리 안 잡으면 어떡하지? 이런 불안도 살짝 있지만 병원에서도 시간 지나야 자리 잡힌다 했으니 물어볼 거 물어보면서 기다리는 중.
그래도 지금 상태도 전보단 훨씬 만족이라서 한 달쯤 지나면 결과 보고 더 신나게 웃고 있을 듯!! 옆모습 셀카 도배할 날만 기다리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