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한 지는 이제 꽤 됐는데 (한 6~7년?), 후기는 첨 올려본다!!
콧볼 축소에 대해서 해라, 인생 수술이다 혹은 아니다, 절대 하면 안된다 등 의견이 다양한 것 같던데, 내 개인적인 후기 한 번 남기고 가려고!
1.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는 만족!
나는 내 콧대도 마음에 들고 콧망울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던 터라 진짜 딱 콧볼축소만! 하고 싶었거든
코 성형하면 콧볼 알아서 줄어든다, 코 연골묶기 해라 등등 의견이 많던데 나는 콧볼 외에 건드리고 싶은 부위가 없었어서 오히려 결정이 쉬웠던 것 같아ㅎㅎ
그래서 콧볼 축소만 했고(콧볼 축소로 유명한 곳에서 했어 지금도 유명한듯?), 지금도 모양이나 이런 건 대대대만족이야!
대신 아쉬운 점이 있다면 내가 했을 때는 콧볼축소가 그렇게 유명한 수술이 아니었던 때라 나는 외측 절개, 내측 절개 같은 정보도 모르구 그냥 유명한 데서 바로 했거든
아마 내가 한 게 외측 절개 같은데, 그게 흉이 잘 남기로 유명하더라고ㅠㅠ 만약 다시 하게 된다면 흉터 이런 것까지 고려해서 내측 절개를 하지 않을까 싶어!
2. (((중요))) 대신!!! 흉터 신경 쓰인다 하면 비추해
나는 코 모양 등 결과물이 아주아주 마음에 드는데도 다시 돌아가게 된다면 할지 말지 고민하는 이유가 바로 흉터 때문이야ㅠㅠ
나는 사실 흉터 때문에 재수술도 했을 정도거든. 재수술하기 전에는 레이저 치료도 받고 별 거 다 해봤어ㅠㅠㅎㅎ
내가 피부가 얇고 흉터가 잘 남는 편이기는 한데, 그거 감안해도 좀 심하게 남은 편이야! 그래서 사실 화장할 때마다 엄청 신경 쓰여ㅠㅠ
그래서 혹시 내가 카메라에 많이 잡히는 직업이다! 아니면 피부가 나한테는 제일 중요하다! 하는 사람들은 절대 비추야!!
아무리 코 모양이 마음에 들어도 흉터가 생기면 계속 신경이 쓰이곤 할테니까ㅠㅠ
하지만 생각보다 사람들이 코 흉터에 그렇게 크게 관심 갖지는 않는다는 점!! 초근접 사진 찍는 사람들 아니면 일상에서는 크게 신경 쓰이지 않을 거야 :)
주절주절 써놨지만 결국 한 개인의 의견일 뿐이라는 거!! 수술은 다들 신중하게 결정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