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제 수술 했어요.
이제 대학교입학하는데..
좀 늦은감이 있다 싶기도 하지만.
그래도..
2주정도면 어느정도 괜찮다는 말을 들어서,.
그냥 포기하지 않고 했습니다.
눈과 코 두개를 했는 데요..
여기는 코수술 후기라서.
코만 쓰고 갈ㄲㅔ요..
저는.. 코가 복코예요..
그래서 수술이 많이 부담되었어요
복코는 수술을 해도 티가 안나고.. 코만 커진다는..
별 효과를 못본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서..
많이 망설였는데.
결국에는 했습니다.
수면 마취를 해서
조금 자다가 일어나 보니 반절은 끝낸상태였고.
제가 깨어난 후에 다시 무얼 하더군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하는 동안 머리가 많이 아팠어요.
뒤통수쪽이 뭔가 절이는 듯한...
많이 심하진 않아서 참고 또 참고..
다 끝나고 집에 가는 시간만을 기다리면서.
결국엔 끝나고..
집에갔는데..
감기에 걸려서 그런지..
콧물도 많이 나오는것 같아고..
피도 너왔습니다.
콧구멍 앞을 거즈로 막아놔서 그런지 흐르진 않았지만..
느낌이 아주 답답하고 자는 동안
입으로 숨쉬면서 늘 긴장을 해서 그런지..
한 5번은 깨었던것 같아요.
오늘 병원가서 콧구멍 막았던 거즈떼어내고..
콧속 소독하고.. 주사 맞았는데..
왜 이렇게 주사가 아픈건지..
눈 마취주사도 그렇고..
모든 주사가 아프더라구요...
제가 복코라서 콧등 하고 콧볼 줄이는거 했는데..
아직은 잘 모르겠어요.
실밥 빼고.. 테이프를 떼어봐야 알것 같습니다.
어제 새벽 내내..
수술부위가 얼얼해서..
심적으로 고통스러웠는데..
저뿐 만이 아닐꺼라고 생각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