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ㅇㅂ 콧볼축소 후기 만만한 수술이 아니었군

상담받은 병웡에서 콧볼축소한지 8일 됐어.
내측절개로 했고 티는 진짜 안나고 자연스러워.

첫날에 볼드모트마냥 이상한데 지금은 인중만 좀 솟은거 빼곤 코 폭 자체는 맘에들어

나는 참고로 콧구멍도 겁나게 짝짝이었는데
지금은 붓기가 많이 빠져서 균형 맞춰지고 있는중

콧대 있는데 콧볼이 펑퍼지름한 사람은 하면 효과 꽤 보는 듯


암튼 본론을 이야기하자면,
상담에서 오전에 수술하고 오후에 출근한다는 사람도 있다길래 간단한줄 알았는데 나한텐 아니었나봐

붓기는 거의 다 빠졌고
근데 왼쪽 콧속에 봉합부위에 염증이 났는지 코감기가 걸렸는지 콧구녕 안이 화닥화닥 따갑고 욱신욱신거려

표정은 무표정 말곤 못하는 듯
웃었다간 당기는 수준이 아니라 아프고 욱신거려서 못웃겠던데
ㅂㅂㅌ 후기보면 일주일이면 다 낫고 무통증에 아무지장없는거처럼
다들 적혀있어서 전혀 생각도 못했네

(수술하기전에 리뷰 적으면 10만원(보증금으로 받아감) 할인해준대서
봤더니 한달간 사진을 총 100장을 보내줘야하고 이마저도 병웡에서 맘에 안들거나 덜보내면 환급이 덜될 수도 있다해서 좀 당황하고 난 할인 안받겠다고 했는데
그래서 후기들이 다 그렇게 좋았던가 싶기도 하고)


콧구명 입구가 왜이렇게 됐는지 모르겠는데 헐었어
밥먹고 이러면서 콧물을 많이 흘려서 그런가

왼쪽 콧구멍만 유난히 이러고
만약에 코피 주르륵 흘렀다가 굳으면
콧구멍 밖으로 좀 나와서 보기싫어도 그냥 두길바래

나는 연고 바르다가 왼쪽만 피딱지 떨어졌는데
왼쪽이 지금 상태가 안좋은거 봐서 그 딱지 역할이 큰듯

병원에 전화해보니까 한달정도 이럴수있다는데
수술후기 찾을 때는 못봤던 경험이라
솔직하게 후기 남겨볼게,, 이렇게 고생할 수도 있으니까
표정 다채로운 사람은 한달정도 집에만 있는다 생각하고 해야할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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