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 수다에 글 올렀다 수술 후기 다시쓰는거니 오해 없길 말 그대로 10일차인데 원래 긴 코, 메부리, 코휨 살짝 있었고 애새끼 낳고 뭔 바람이 처 불어 갑자기 수술이 하고 싶더라고~ 나는 코만 하면 이뻐질 줄 알았거든~??! 뭔 개 착각을 한 건지~ 신랑이랑 주위 친구들은 잘 됐다고 하는데 성예사에서 마르고 닳도록 후기를 읽은 결과 절대 거울을 자주 보지 말고 나는 재수술은 절대 안 되니 웬만해서는 만족하고 살자 다짐하고 또 다짐 했거든~??! 염병~ 하루종일 거울 처 보고 앉아서 이래보고 저래보고 요래요래 봐도 그 얼굴이 그 얼굴이고 나 빼고 다 이뻐 보이고 젊어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오만 지랄을 하고 있으니 우리 아들 내가 불쌍해 보인 겨~ 엄마 이뻐요~ 하는데 현타 오지게 오데~ ㅋㅋㅋ 일단 아들한테 고맙다 하고 다시 거울 봤는데 ㅆㅂ 그 얼굴이 그 얼굴이구만 뭘~~ 얘기가 길었네~ 아줌마 하소연한다 생각하고 들어주면 고맙고~^^ 그래서 묻자~!! 나 수술 잘 된 거임~??! 붓기 더 빠져봐야 아나~??! 뭘 알아야지... 혼자 지랄병 하는 것도 대다~!!ㅋㅋ
귀연골, 자가늑으로 수술했고 수술 후 통증, 붓기, 멍 거의 없었고 늑 통증도 거의 못 느꼈어~ 주위에서는 선생님이 수술 잘 했다고하더라~ 다행히 얼굴은 지랄 안났거덩~ㅋ
불만이기보단 내가 너무 드라마틱한 걸 바란거지~ 아직 붓기도 덜 빠졌고 그래도 아지메 큰 맘 먹고 한 수술이라 기대가 천장을 뚫었다 생각해 줘~ㅋ 나이가 있는지라 당연 젊은 그대들처럼 될 수 없다는 것도 알지만 그래도 맘은 나도 젊으니께~ㅋㅋ 걍~ 그렇다고~ㅎㅎ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