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수술한 지 딱 한 달째 되는 날이에요.
저는 매부리코와 코끝이 살짝 떨어진 코로 옛날부터 코수술을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수술을 하자 마음먹고 냅다 서울부터 가서 상담받았는데 자세히 알아보니 코 수술이 한 번으로 끝나기 어렵고 정말 부작용이 많은 수술이더라고요. 그래서 많은 고민을 하다 무보형물로 하자라고 마음먹고 그럼 굳이 서울까지 가야 할까 싶어서 부산으로 가게 되었어요.
부산에서도 손품, 발품 팔다 메이가 자연스럽게 잘한다길래 코 수술 티 나는 걸 싫어하는 저는 메이로 마음이 기울었고 수술하게 되었어요.
수술방법은 절골, 매부리 갈기, 코끝 비중격 귀연골로 하였습니다.
한 달 차 되었는데 아무도 코 수술한 지 몰라요.
한 달째에 만난 친구들도 모르고 부모님도 아무도 모르더라구요.
저는 자연스럽게 콤플렉스만 보완하자라고 한 수술이라 마음에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