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근처에서 평판이 좋았던 병원이라 방문하였습니다. 처방이나 진료비는 굉장히 합리적이지만 원장님 태도가 많이 아쉬웠어요. 일단 말이 너무 빠르셔서 정신이 하나도 없고요 친절한듯 불친절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당시 진료경과 보려고 병원에 가던 중 고양이가 개구호흡을 많이 해서 그 부분이 너무 걱정돼서 여쭤봤는데 종 자체에 유전병으로 심장병이 있어서 심장병일 수도 있다길래 그럼 어떤 검사나 필요한 조치가 있냐 여쭤봤는데 애매하게 말하면서 당장 내일 죽을 수도 있는게 심장병이란 식으로 말씀하셨네요. 안 그래도 놀란 상황에서 죽는다, 할 수 있는 조치는 크게 없다 이런 식으로 얘기하는게 너무 아쉬웠어요 그런 얘기 들으면 보호자가 더 놀라지 않을까요? 그리고 원장님이 말이 많으셔서 보호자의 말보단 본인이 하고 싶으신 말이 더 많은 편이기도 했습니다.. 참고하세요
정확한 가격은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ㅠㅠ 저희집 첫째가 밤에 너무 울어서 부모님이 잠을 못주무실 지경이라 약 처방받았습니다. 이름은 정확하게 모르지만 우울증약이었던 것 같아요. 2종류 받아서 일이주 정도 먹였고 그중에 잘 듣는걸로 정착해서 한두달 정도 유지했어요. 지금은 간간이 우는 것 빼고는 예전보다 훨씬 살만합니다. 그 외에도 과잉진료 절대 없고 전문성 갑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