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에 있어서 늘 이곳에 방문해요.
고양이에 대한 전문성이 높아서 안심할 수 있어요. 내과, 외과 선생님도 따로 있고요.
저희 아이 담당 선생님은 여자 부원장님이신데 고양이와 보호자를 진심으로 생각해주시는게 느껴져서 감사함을 많이 느꼈습니다. 비용이 꽤 높은 편이라 부담이 있었는데 그럼에도 계속 가게 됐어요.
한번 고양이가 병세가 안좋아서 오래 입원한 적이 있었습니다. 24시간이다보니 선생님 휴무에 따라 부주치의가 바뀔때가 있었는데, 당시 부주치의였던 한 수의사 선생님이 마치 걱정하는 제가 진상인것처럼 은근히 불편한 내색을 비추셔서 저도 좀 불쾌했던 경험은 있었습니다.. 근데 대부분의 선생님들이 매우 좋으세요.
24시간이라 언제든지갈 수 있어 안심이 됩니다.
다만 몇년 전부터 8시인가 9시 이후로 야간 진료비 받기 시작하셨습니다.
그리고 수술 포함 예방접종 하러 갈때마다 매번 다른 의사선생님께서 진료해주시는데
이게 처음에는 엄청난 불호로 다가왔습니다.
선생님들께서 저희 아이를 정확히 모르고 대하는 모습과, 차트 기록만으로 아이를 대하니 갈때마다 조금 불만이 많았는데
이게 최근 극호로 다가온 순간이 있었습니다.
매번 같은 선생님이라면 매번 똑같이 진료를 했을텐데 다른 선생님들께서 진료를 봐주시니
아이 상태를 다르게 관찰하시고는 진단을 내려주시기도 하셨습니다.
그래서 아이의 병의진행 상태를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병원 내외부 깔끔하고, 예방접종하러 갈때 보호자 동반으로 바로 옆에서 아이 상태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