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성형후 스트레스받아요

원래코가 코 중간뼈가 메부리식으로 튀어나왔었다..

병원에 갔더니 메부리코에 속해서 중간 뼈를 깍고 코끝을 올려야한다 . 코 맨위쪽 콧대는 약간 더높인다고했어요. 옆라인 그림을 그려가면서 설명을 해주더라고요.. 그러면서 지나가는 말식으로 코가 휘어보일수있다고 했어여. 저는 의사한테 예쁘게 해달라고 했죠..

그런데 하고나서 수술전엔 휘었다고 하지도 않은말을 수술후에 코가 삐뚤다고 얘기를 듣기 시작했어요

수술 한지 3주째인데 여태 까지 깊은잠을 자지도 못하고 매일 거울을 보며 스트레스받고있어여..

그래서 병원에 찾아갔는데 의사하는말이 원래코가 삐뚤어져서 코가 삐뚤었다는거에여.. 그래서 결과가 이럴줄알았냐고 물어보니까 알았대여.. 그럼 하기전에 삐뚠부분에 대해서 짚어줬어야하는거 아니냐고 했더니 이정도 삐뚠거 심하지가 않아서 얘기를 안한거라고 하더군요..

전 이결과가 나올줄알면서도 의사관점에서 판단하고 수술해준 부분이 더 괴씸해서 화가나더라구여

그점에 대한 설명을 정확히 해줬었다면 저도 다시한번 생각해보고 결정을 했을텐데 너무 속상해여.

그러면서 하는 말이 눈이 짝짝이다 얼굴이 비대칭인데 모욕감까지주면서 그건 신경이 안쓰이냐고 막말을 하는데... 제가 코를 성형했지 눈하고 얼굴형을 만진것도 아닌데 그얘길 꺼내서 막말을하는 의사가 제대로 된전문의사인지도 전 의심이갑니다.. 전분한마음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한참을 싸우다시피 얘기한뒤에 재수술얘기를 꺼내는데 콧대를 다시 낮추자고해요.. 낮추면 삐뚠게 덜보인다고//

그럴거면 제가 코를 왜 수술했는지.. 재수술도 제가 원하는방법 대로 제안을 안하고 자기 편한대로 얘기를하더군요.. 저보다 마니 휜코도 제대로 수술받는데 제코는 휜걸 잡을수가 없대여.. 정말 말도안되고..

그의사를 뭘믿고 재수술을 받아야할지... 전 당한것 같은 기분에 분해서 미치겠어요..

사람마다 모든지 똑바르진 않고 삐뚤어진 부분이 있다고 하면 성형을 했을때 그부분까지 잡아줘서 이뿌게 해주는게 성형외과전문의사가 하는일이 아닌가요.. 원래 생긴코가 이런데 나보고 어쩌라는식의 말에 정말 어디다 얘기를 해야할지 몰라서 지식인 여러분께 물어봅니다...

못한얘기가 많은데 너무 길어서 이정도만 썼어요...ㅠㅠ 속상해요 ㅜㅜ

내년에 결혼할 생각으로 미리한건데 이리저리 다 망친것같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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