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그거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던 사람중 한명입니다.
못생긴사람도 나름의 매력이있고
그만큼 자신감을 가지고 살면 된다는 주의였는데요...
자세히 말씀드릴순 없지만
어떠한 일을계기로..
여자는 정말 무조건 예뻐야 하는구나
하는걸 깨달았어요
이글을 쓰는 지금도 눈물이 나려고 하네요
예쁘지 않은 여자는 사랑하는 꿈도 꿀 수 없고 행복할 자격도 없나봐요...
20년 넘게 사는 동안 제대로 된 연애한번 못해봤어요...
제가 좀 뚱뚱했던 지라 살만빼면 예뻐질거라는 일념으로 근 20키로 가까이 살을뺐어요
몸매도 몰라보게 날씬해졌고 이제는 노출이 있는 옷도 입을 수 있을 정도가 되었죠
근데 그게 아니였나 봅니다
얼굴이 넘 크고 키도 작고 다리도 짧고
뭘해도 태가 안나고
남자분들은 몸매좀 괜찮아도 못생긴 여자보다는
아녀도 예쁜 여자분들을 좋아하시더라구요
정말 많은 일을 겪었습니다.
요새는 정말 얼굴땜에 살기도 싫고 죽고 싶을 정도에요.
지금 부모님 도움없이 혼자 나와서 사는지라
성형을 하고 싶어도 안면성형의 그 무시무시한 비용을
감당할 자신도 없고
정보도 없고
정말 죽고싶다는 생각밖엔 안들어요 이게 사는건가 싶기도 하고
사는 낙이 없고 즐겁지가 않아요...
말이 길었네요...
정말 로또라도 당첨되면 미녀는 괴로워처럼 전신 성형이라도 하고 싶어요...
맘이 너무 아파요
뭐 얼굴땜에 죽고싶단 생각까지 하냐고 그러시겠지만
맘고생 안해보신분들은 정말 모르실거에요...
아이들하고 웃고떠들면서 실컷 사진찍어놓고 집에와서 볼때도
자괴감에 빠져요
정말 예쁘게 나온 사진이 하나도 없어요
애들도 농담삼아 얼굴 가리라는 말도 하구요
정말 미칠거 같아요...
광대+턱 은 비용이 어느정도 들까요?
한달벌어 한달먹고살기도 바쁜데...
제가 그런 비용을 감당할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그래도 지금부터라도 조금씩 준비하고 싶어요
정말 미치겠어요...
저와 같은고민으로 맘고생 하신분들..
아님 지금은 수술로 정말 마음에 짐을 조금이라도 더신
분들계시다면 저좀 도와주세요
지금같이 우울할때는 그냥 목표를 잡고 살고싶어요
천만원이면 천만원 얼마면 얼마
딱 독하게 모아서 제 가치관이 조금이라도 변하고
행복해질수 있다면 그렇게 하고 싶어요
비용이나 병원추천도 감사하구요
이제부터 조금씩 조금씩 정보도 얻으면서 예뻐지기
위해서 한걸음씩 노력하려구요...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