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예사가 성형쪽 가장 큰 사이트라고 소개 받아서 조금 전에 가입했어요 ㅜ..
저는 성형정보를 얻기 보다는 부작용 정보를 듣고 싶은데
성예사에서 부작용 정보도 많이 교환하는 편인가요??
지방이식 부작용으로 하루종일 고민하고 있어서 잠시만 시간내서 읽어주셧으면 좋겠어요.. ㅠㅠ
저는 어렸을 때부터 볼이 푹 파여서 노안이라는 소리를 계속 들어왔는데,
그게 성인이된다음에도, 직장에 가서도 따라오는 스트레스여서 올해 초에 큰맘먹고 볼살 지방이식을 받았어요
자가지방이식이라 뱃살에서 뺐고요.
근데 선풍기 아줌마가 생각날 정도로 얼굴에 지방을 엄청 빵빵하게 넣은거에요..
회사를 나가야되는데 이건 누가봐도 거부감 들고 부담스러울 정도였어요
일주일쯤 기다려보다가 병원에 연락해보니까 조금 더 기다려라고,
원래 지방이 빠질걸 대비해서 조금 더 과하게 넣어야 나중에 예쁘다고 하더라구요
카페를 찾아 들어가보니까 사람들도 다들 조금 더 기다려보라고 하셔서 하루하루 힘들게 버텼어요
근데 나중에는 볼살이 점점 쳐지고 지금은 불독처럼 살이 다 내려온 상태에요.. 지방 양은 줄어드는 것 같지는 않고요
그리고 쳐진 부분은 몽우리같은게 만져지고
입 안쪽에 잇몸 안?? 에는 울퉁불퉁한 덩어리가 생겼어요
이게 계속 말할 때도 신경쓰이고... 미치겠어요..
병원에서는 계속 빠진다고 기다리라고만 하다가
갑자기 지방이식은 원래 1년 정도 기다려야 붓기가 빠진다는데 지금 8개월이 넘어가는데도 전혀 달라진게 없구요.
결국 버티다 버티다 회사도 그만둔 상태에요
카페에서는 흉살치료를 권하시던데 이게 흉살이 맞나요?
지금 흉살치료 관련 병원 계속 알아보고 있어요..
부모님은 아직 제가 직장 다니는줄 아시는데 어떻게 말해야 될지도 모르겠어요...ㅠ..
하루하루 잠들 때마다 이게 꿈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자는데
아침에 깨면 너무 괴롭네요..
흉살치료 정보를 검색해도 잘 안나오던데 아시는분 있으면 조언부탁드릴게요..
간절해서 생각나는대로 그냥 다 썼는데 두서가 없어도 이해해주세요..
가입하자마자 이렇게 어두운 글 써서 죄송해요 ㅠ..
보고계신 포럼 게시판은 2021년 1월 11일부로 새로운 "성형관련수다방"으로 통합되어 운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