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개로 수술을 하면은 반 년까지는 지켜보는 게 좋다고 들었는데 요즘은 신경을 거의 안 쓰게 되네요.
초기에는 한창 모든 것이 신경 쓰여서 잘 안 쓰던 거울조차 급하더니.
스스로도 적응한 것 같고 제 눈도 변신 과정을 거의 마친 것 같단 기분이 듭니다.
지방 제거가 신의 한 수였을 수도 있겠네요.
졸려 보이던 눈이라 갔던 곳마다 전부 눈매교정을 권했어서 그것도 했는데 확실히 사람들의 평가가 어느 정도 달라지는 점 있는 것 같습니다.
원래도 저는 빠릿빠릿한 편인 것에 비해 약간 늘어진다는 느낌의 이야기를 많이 들었었거든요.
그런데 요즘은 참 빠릿빠릿해. 이런 소리를 보다 자주 듣는 것 같습니다.
사람 인상은 이래서 중요한 걸지도 모르겠네요.
행동만으로 판단해주는 사람들은 거의 없으니.
날이 갑자기 너무 추워져서 이제 패딩 꺼냈는데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요.
보고계신 포럼 게시판은 2021년 1월 11일부로 새로운 "성형관련수다방"으로 통합되어 운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