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에대해 생각도안하다얼마전에 컴플렉스였던코를 한뒤 이뿌게된코는아니지만그래도 전보다높아진코에나름만족하며 자존감찾아살고있어요..
문제는그뒤네요..
직업상 여자들만있는 직종이다보니 같이하루종일 있는사람이 가족보다도 언니들인 직장동료들이예요
나이도적은나이가아니고 다들 위에언니인데 다들외모에신경많이쓰시는지라 저도 같이신경쓰게되더라구요
결국코도하게됐지만 하루하루나이들어가는모습이싫은게더크거든요
수술후에 크게는아니지만 달라진모습에 조금씩바꾸고싶은생각도들고 실천은못해도 말은할수있는건지라 전에도늘상했던말이고해서 하고싶고 뭐도하고싶고 요런말들 하면 이제는 전투적으로 저보고성형중독이랍니다ㅠㅠ
살면서성형한거는늦은나이코하나딱하나했고
처진팔자주름보기싫어 이것저것알아보고있기는한데 무슨말만하면 중독이네 성형해서인조인간될래 앞으로어떻할라그러냐
이러는데 자꾸그런말들으니 스트레스가쌓이더라구요..
그리고 제가50키로정도에키가157이예요
허리는날씬인데 엉덩이허벅지가뚱뚱이라 청바지잘안입어요ㅠ
신랑도코끼리다리라고할정도로요..
이번에맘잡고 47키로까디뺐어요
청바지한번입어보려고..
직원들또난리났어요ㅠ
죽으려고작정했냐고..니가뺄데가어딨냐고 얼굴이해골되겠다고안그래도팔자주름있는게더깊어져서없어보인다는둥..
그거정신병이라는둥..거식증으로가는거라는둥..
저만보면먹으라고먹으라고그러는데미치겠어요..
밥양을줄였는데 밥먹을때마다 조금먹는다고 면박을주는데..
오늘은 돈까스시켜 같이나눠먹는데 제가몇개먹었는지 세어놓고4밖에안먹었다고 5개먹었다니깐 자기가다세어봤다고..
진짜스트레스받아서 이직하고싶어요ㅠ
정말 언니같이챙겨주고 좋으신분들인거알고 속얘기다하는 사이인데..그래서6년째일하고있는데..
이런부분에서 스트레스를너무받아요..진짜진짜..
언니들은 제가너무예민하데요..
사람은다다르고 서로이해하며살아가는게 사회생활인데 한언니는 본인생각과 다르면 예민하고 이상한사람취급하면서 본인이성격좋아맞춰주는것처럼말할때 정말정떨어져요..
전 날씬의기준이 연예인기준인데 언니들은 평범한일반인 기준인가봐요..
사람의 기준이라는게 줄자처럼 정해져있는게 아니잖아요..
다다르다고보는데 그걸 자기생각과 기준과 다르다고 틀리다고
뭐라뭐라하는게 솔직히 전아니라고생각하거든요..
님들생각은 어떠신가요?
너무스트레스받아 퇴근하고오는데 눈물이나더이다ㅠ
보고계신 포럼 게시판은 2021년 1월 11일부로 새로운 "성형관련수다방"으로 통합되어 운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