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옷이든 옷걸이가 좋으면 더 맵시가 나기마련이지만 그 사실이 입고 싶은 옷을 입지 못하게하는 자기검열로 이어지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빡빡한 한국사회에 살기에 어느정도 남의 눈치와 타협하며 살지만요. 애초에 남 옷 입은거 보고 이러쿵저러쿵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스스로 자기검열이 심하거나 자존감이 낮아서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거에요. 입고싶은거 다 입으세요. 아무리 살빼도 사회는 더 빼라 할거고 좀 더 시간지나면 그 나이에 그렇게 입냐고 할겁니다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