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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몰래한 쌍꺼풀수술.. 드디어 걸리다!

예쁜미인* 2005-09-13 (화) 17:59 18년전 854

아빠랑 저랑 사이가 냉~냉 하거든요.

아빠는 늦게 들어오시고,

보수적이셔서 엄마랑 저랑 상의하고,

아빠한테 비밀로 하고 수술 했어요 ㅠㅠ


부기도 거의 없고,

안경 쓰고 다니니깐,

아빠가 몰라보시는 거예요.


오늘 수술 10일째!

아빠가 회사 나갈때 인사하려고 나갔는데..

" 눈 수술 했구나? "

순간. 심장이 철렁 !!

다행히 혼을 내시진 않았지만,

약간 죄송하다는 마음이 들더군요 ㅠㅠ

으~~


아빠~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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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건
iversonshi… 글모음 2005-09-13 (화) 18:50 18년전 신고 주소
눈수술햇구나 라는 말이 왜케 웃길까요?저는...
이제 들키셨으니 맘푹놓으세욧!ㅋ
비비안경 글모음 2005-09-13 (화) 19:41 18년전 신고 주소
클났네;. 나도 아빠한텐 말안하고 했는데
물론 따로 살아서 걱정없이 했지만..
추석때 뵐생각하니 한숨나오네 ㅡㅡ;;;;;;;;;;;;;;;;;;;;;;;;;
요피♥ 글모음 2005-09-13 (화) 19:58 18년전 신고 주소
다행이 혼나진않으셨네요.. ;
수술한걸 알고 계셨는데 모르는척한거아닐까요
저두 아부지랑 사이가 좀 냉냉한데 뭔가 틀키면 컥 ㅠㅠ;
미스킴 글모음 2005-09-13 (화) 19:58 18년전 신고 주소
눈수술햇구나? 좀 웃엇어요 죄송;;
아버님도 이해해주실꺼에여 언제한번 대화의장을 여심이^^;
대박나자 글모음 2005-09-13 (화) 22:03 18년전 신고 주소
아버님한테 따님이 더 다가가 보세여 애교도 부리고.. 아빠들 나이먹음 딸애교에 늙지도 안는다자나용.. 난 울아빠한테 맨날 알랑방구 뿡뿡 껴요.. 아버님도 따님하고 대화거리가 없으니 단호하게 눈수술했구나 하신거 같아여.. 낼부터 아버님한테 살랑살랑 알랑방구좀 끼세여 너무 엄마하고만 꿍짝거리면 아빠 소외감느끼세여 ㅠㅠ
ez 글모음 2005-09-13 (화) 23:12 18년전 신고 주소
아버님 화안나신거 같은데요?~이해 하실거에요^^
mc쥐'-'* 글모음 2005-09-14 (수) 02:08 18년전 신고 주소
아,,아빠랑 사이 냉냉하면 나중에 후회해요..진짜로..딸한테 엄마가 최고라지만
아빠한테 애교도 부리고 그래보세요..아빠들은 아들보다 딸을 더 좋아하시거든요..아빠가 섭섭하실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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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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