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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ㅠㅠ

미스킴 2005-09-12 (월) 20:28 18년전 926

오늘은 수업이 하나밖에없어서

12시에끝낫거든요?

어제잠도못자서 빨리집에가서 좀쉬어야겟다

생각하고 유유히 학교를 나서고잇는데-.-

어떤아저씨가 저를 붙잡더니 설문조사 하나만해달라는거예요

그래서 원래 거절못하는 성격이라 알앗다고하고

쫓아갓는데 학교뒤뜰-.-에 벤취에 어떤여자분이 앉아서 저를 기다리더라구요~

거기서부터 악몽은 시작되엇습니다 ㅠㅠ

설문조사를인터뷰형식으로 대충마치고

일어서려구하는데~ 갑자기 취업이야기를 꺼내더니

공부하는 방법을 알려주겟다고 -,.-

거기서부터 시작해서 취업과결혼이야기를 넘나들며..

토플토익다나오고 -.-

공부안하고 이대로 졸업해서 취직해서 회사다니다가

어중이떠중이같은남자 만나서 결혼할꺼냐고

인생망치고 싶냐고 화를내는거예요-_-^

반말하면서.. 그렇게 2시간을 설교듣다가

결국에꺼내는말이 자기가 한달에 39000원내고 배우는거

추천해줄테니까 배우라고~

공부안하면 니손해야~ 막이러면서..-_-;

아 저는 영어학원다닐꺼라고 하고 일어섯는데

생각해보니까 화나요 ㅠㅠ

친구들한테 말햇더니 왜 아무말못하고 잇엇냐구..

생각해보니 왜 암말못햇지-_-; 그것도 두시간씩이나ㅠ

오늘 친구들한테 바보소리들엇어요..ㅠㅠ

제가 원래 집으로 전화와서 뭐 판매하는거 그런거도

거절못하고 다 들어주거든요~ 얼굴도 못본사람인데 뭐가 미안한지;

그래서 이제부터 강력훈련들어갈라구요 거절하기-.-;

ㅠㅠ 저 바본가요? 저같은분계시죠? 분명계실꺼라 믿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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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건
칭얼공주 글모음 2005-09-12 (월) 21:11 18년전 신고 주소
님이 넘 착하셔서~ 남의소중한시간 빼앗는것도 절도가 아닐까싶네요
이제부터 거절하기 연습하세요...
얼굴표정정색하고 ....됐거든~요....!!!
gwlswls 글모음 2005-09-12 (월) 21:17 18년전 신고 주소
전 누가 전화로 .,,물건홍보하고 파는전화와도 ..우선다듣고 ..구매하라고 얘기나오면 안사요 이러고 끊는데 ㅋㅋㅋㅋ옛날 생각나네요 ㅋㅋㅋㅋ
으헤헤 글모음 2005-09-12 (월) 21:41 18년전 신고 주소
아직 마음이 착해서 그래여....순~~~해서그러니너무걱정말구
전...아직도 광고지나...머머머설문조사 다해줘여..ㅋㅋ
설문조사하는분들..보면 막...팔짱끼고...오빠오빠`~~하면서
정말~예교부리시는분들...내.스.탈.이.야..쪽.지.주.세.요.*^^*

으헤헤 글모음 2005-09-12 (월) 21:41 18년전 신고 주소
(-_- )슬그머니...점수올리는센스
미스킴 작성자 글모음 2005-09-12 (월) 21:55 18년전 신고 주소
칭얼공주님 거절하기연습ㅎㅏ려구요 ㅋㅋ 친구중에잘하는애잇는데 걔한테
내일부터 배울꺼에요 ㅋㅋㅋ 강력훈련+_+
gwlswls님 저두 이번에 얘기다듣고 안할꺼라고 말할라고 기다리고잇는데
2시간..ㅋㅋ 정말 ㅠ 엉덩이꼬리뼈아퍼죽을뻔햇어요 ㅠㅠ
으헤헤님 너무웃김 ㅋㅋ 오빠오빠의압박~ㅋㅋㅋㅋㅋ
iversonshi… 글모음 2005-09-12 (월) 22:08 18년전 신고 주소
미스킴님처럼 착하신분은 평생 나쁜짓못해요..
그게 좀 불만이더라도..결국 남들 그렇게 생각해주시면..
다 자기에게 돌아온답니다^^ㅋ
으헤헤 글모음 2005-09-12 (월) 22:09 18년전 신고 주소
그렇지 신아?
근대 왜나한태는 광고지만 돌아오지???막..이러니??ㅋㅋㅋㅋ
iversonshi… 글모음 2005-09-12 (월) 22:17 18년전 신고 주소
ㅋㅋㅋ
미스킴 작성자 글모음 2005-09-12 (월) 23:06 18년전 신고 주소
shin님 좋은말씀감사해요~^^
판다 글모음 2005-09-12 (월) 23:26 18년전 신고 주소
나쁜 소린거 아는데; 저 아는 사람은 그게 "천사 컴플렉스"라고 그런 사람들 싫어하더라구요. 본인을 위해서 꼭 극복하길 바랄게요
미스킴 작성자 글모음 2005-09-13 (화) 00:14 18년전 신고 주소
아예 조언감사합니다ㅋㅋ 근데 저 남들한테 착하다는소리많이못들어요-.-;
가끔 혼자미안해서 그러지 ㅋㅋㅋ
ez 글모음 2005-09-13 (화) 00:32 18년전 신고 주소
저도 비슷한 경험있어요~;;
길거리 가다가 간단한 설문조사 하나만 해주면 시가 30만원 하는 방판용 화장품 준다길래 바보 처럼 속았죠;; 30분 동안이나 쓸대 없는 구라만 잔쯕 듣고
결국은 팔아 먹을려고 사기친거였단걸 깨달은..ㅠㅠ
지금 생각하면 너무 화나요! 그렇게 하지 말라고 한마디 했어야 하는데..
미스킴님도 다음부터 그런일 또 당하면 화를 버럭~내버려요!
요피♥ 글모음 2005-09-13 (화) 02:43 18년전 신고 주소
저 오늘 집에 곤히 행복하게 자구있는데 누가 똑똑거리길래 누구냐구하니까
설문조사좀 해달래요 =_=.. 할수업이; 저두 거절을못하는 스탈이라;..
열어줬더니 ㅠㅠ 막 머해라머해라 . 물한잔달라. 등 설문조사만 끝남 되는줄
알았는데. 설교를 계속하시는거예요 =_= 미치는줄알았어요 ㅠㅠ..
저두 훈련을 해야겠어요 ! +_+ 님이 너무착해서 그러시는거니.ㅎㅎ
이제부터 강해지는 훈련을 아자 ! +_+ 저두 같이 .ㅎㅎ
버섯스프 글모음 2005-09-13 (화) 03:32 18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제 친구는 도 닦는 아저씨 만나서 30분동안 베스킨라빈스에서 아이스크림먹으면서 설교들었다는데요 뭐...ㅋㅋ
iversonshi… 글모음 2005-09-13 (화) 11:27 18년전 신고 주소
ㅋㅋ아주 리플들이..ㅋㅋ
미스킴 작성자 글모음 2005-09-13 (화) 19:42 18년전 신고 주소
허걱 저랑비슷한경험들이 아주많군요 ㅋㅋㅋ 위안삼는중 흐흐+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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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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