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일하고있는 누나를 좋아하는거같아요
얼굴튼지 1년정도 됬지만
친한사람끼리 술자리도 자주가지고 집에데려다주고그랫지만 한번도 따로 만난적이없어요.
그냥 친하다고 생각했는데. 최근들어 알수없는감정때문에 복잡해져서 만나봐야알거같아요.
회사형이랑 같이청소하면서 여자얘기를했는데 "xx누나 괜찮은데 왜남친이 없을까"라고물었더니
회사형이 그 누나랑 다른누나랑 2:1로 술먹으면서 저랑 둘이서 데이트할생각없냐면서 은근슬쩍떠봤데요 저밀어 줄려고
근대 좋은xx"복숭아"를 먹고있었는데 거기에 복숭아 함량0.1%를 보면서 0.1%밖에 생각이없다고 하더군요.
딱 한번남자로 보인적이있었다는군요. 저랑 누나한명이랑 다른누나한명이랑 술먹었는데 이누나가 많이취해서
데려다주다가 추운날씨였는데 제가 옷을 벗어줬는데 그때 남자로 보였다는군요.
생각만하다가 아 이대론는 안되겠다싶어 퇴근하고 저녁에 누나한테 1:1로 카톡하고 "야 xx아 라면서 반말했어요
평소에 존댓말안써요 완전편하게 불러서
제가 토요일날 "뭐해?ㅋㅋ" 라고 보냈더니 "왜 ㅋㅋㅋ" "xx에서 영화보자 나도 영화안본지 오래됬구 내부자들 본게마지막이라면서 맛있는것도 먹고 잼있을거야 장담할게"라고 보냈더니 "니캉 내캉 둘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라고 보내는거에요
"응ㅋㅋ니캉 내캉"라고 대답을해줬죠 "영화 뭐 보게?" "나만 믿고 따라와 팔로팔로 미" "ㅋㅋㅋ일단 알겠쯤"라고 하는거에요
기분이 너무좋은거에요
그런데 고민이 있어요. 이 누나가 저랑 친해서 그냥 쿨하게 영화 보는건지 아니면 살짝 호감이 있는지..
사실 연애초보라 완전모르겠어요 연상녀를 만나본적도없고..애기로만 보지않을까.
도와주세요 ㅠㅠ.
보고계신 포럼 게시판은 2021년 1월 11일부로 새로운 "성형관련수다방"으로 통합되어 운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