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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술 과정
첫수 - 4년전 지방에서 부분절개, 눈매교정 받음.
재수 - 절개쌍수, 눈매교정, 지방제거, 앞트임 받음.
3년 잘 버티다가 1년 전에 쌍꺼풀이 풀려서
어쩔 수 없이 재수술 받게 됐고
지방에서 받을까 서울로 갈까 고민하다가
양쪽 다 상담 받고 나서 결정.
지방 수술 플랜 - 부분절개로 다시 찝으면 된다.
아니 그거 하고 풀리건데 왜 또 하란건지;;
내 상식선에선 이해 안됐음.
서울이 금액이 훨씬 비쌌는데 여기서 또 실패하면
어차피 재재수 땐 또 그 금액보다 더 높아질 거고
다신 눈 때문에 수술대 눕기 싫어서
절개로 확실하게 해주는 곳에서 받음.


⭐️ 수술 후 일주일
쌍꺼풀 만드고 눈두덩이 뚱뚱한 느낌 싫어서
지방제거도 같이 했는데 붓기 빵빵하게 올라옴.
실밥 땜에 안경 안 끼면 부담스러워서
일상생활 할 때 안경 끼고 댕김.
수술 담날에 소독.
일주일 후에 실밥제거. (원장님이 직접해줌)
붓기레이저 2회 받음.
원장님이 일주일동안 냉찜질 잘하라고
강조해서 시간 날 때마다 함.
일주일 후붙터는 온찜질 했음.


⭐️ 수술 후 한달
2주차까지는 눈이 당기는 느낌 들었는데
한달차때는 불편했던 부분들이 거의 사라짐.
그리고 자고 일어나면 눈 때문에
얼굴도 무겁다? 느껴졌는데
그것도 이젠 없음.
이젠 라인도 잘 잡혀서 찜질도 귀찮아서
점점 소홀하게 됨..
근데 아무래도 절개라서 한달 넘게까지는 눈감았을 때 라인 찐한 느낌 있음 (참고)


⭐️ 수술 후 두달
욕심나서 속눈썹 연장함 ㅎ
쌍꺼풀 엄청 또렷해지고 눈매교정 제대로 돼서
눈 뜨는 게 많이 좋아짐.
비용 쎄서 엄마한테 잔소리 들었는데
지금은 부모님도 하길 잘했다고 하시는 편.
그리고 내가 이때 눈에 먼지가 들어가서
순간적으로 나도 모르게 손등으로 눈을 벅벅 문질렀는데
예전에 어떤 사람이 이러다가 라인 고정력
느슨해졌단 얘기가 생겨서 무서워서 바로 병원에 연락 ㅋㅋ ㅠ;
평일 저녁 여섯시가 넘었는데
실장님이 바로 눈상태는 어떤지, 살뜰하게 챙겨줌.
문제 있으면 꼭꼭 내원하라 함.
이런 응대도 친절하게 잘 해주시고
갈 때마다 눈 상태 잘 봐줘서
지방에서 서울까지 병원 가는 게 아깝지가 않음.
아 그리고 경과때 붓기 좀 심한거같다고 붓기주사도 맞음
후기보니까 사람마다 다른거같긴한데 필요하면 추가비용 없이 가능한듯


⭐️ 재수술 만족도
라인도 또렷하게 잘 잡히고
앞트임 덕분에 눈이 훨씬 시원해보임.
솔직히 한두푼 아니니까 고민했는데
하고나선 올해 내가 제일 잘쓴 소비라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