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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나는 지흡 하자마자 일주일도 안 됐을 때?
스스로 망했다고 생각함
이유가 1. 붓기 빠져도 턱라인이 안 생길 거 같음
2. 애초에 붓기가 잘 안 빠짐
3. 생각보다 관리하는게 귀찮음 ㅜㅜ
근데 진짜 웃긴게 내가 지흡 수술을 이번에 처음 하기도 했고
애초에 생각하면 일주일만에 붓기가 완전히 빠진다?
진짜 말도 안되는건데도.. 내가 직접 경험하고 나니까
엄청 마음이 조급해지더라고 ㅋㅋ
근데 진짜 웃긴게 일주일 시점으로 붓기 훅 빠지면서
2주차 접어들어가니까 점점 만족도가 높아짐

**그래서 이건 나처럼 처음에 너무 유난으로 걱정할 필요 없다고 쓰는 글..

일부러 수술전 사진도 수술 직전에 찍은걸로 올렸고
디자인 해놓은 그대로인데 보다시피 이중턱만!! 수술함 (ㅁㅎㅇ 원장님)
살집이 많은 편이라 지방이 많을줄은 알았는데
상담 때 초음파 보면서 보니까 이중턱에만 지방량 개 몰려 있고
뼈는 오히려 손으로 만져봤을 때 안쪽으로
예쁘게 있는데 턱살 때문에 얼굴형이 안 예뻐보이는 거라고 해서 결국 수술함
수술직후에는 벌에 쏘인 거마냥 땡땡 부었는데
말마따나 처음엔 걍 망한 줄 알았고...... 이게 맞나 싶었는데
그나마 땡김이 하면 좀 관리하는 느낌? 남들은 불편하다는데
난 오히려 붓기는 잡아주는 거 같아서 좋았음

그리고 통증도 생각보다 ㄱㅊ 저릿한 느낌은 듦
당일엔 방수밴드 붙이고 샤워했고 듀오덤으로 교체해주면서 지냄
그리고 통증이 별로 없었다뿐이지
처음엔 푸르고 누런 멍도 많이 올라왔었음
근데 병원에서 고주파랑 힐레이저 같은 사후관리 받으니까 훨 나아졌고
점점 손으로 만져봤을 때 땡땡 뭉침 >> 부드러워짐
반복으로 회복되긴 했음

그리고 지금은 생각보다 꽤 만족중.....^^
성형은 무조건 기다려야 하는데 나련이 너무 유난떨어서 기다린 것 같음
관리 받으러 갈 때마다 그 쌤들한테 우는 소리 했는데
그때마다 잘 받아주셔서 감사하고ㅠ 더 기다려보자 하던게
말뿐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됨
이제 한달차라.... 앞으로 더 붓기 빠질 거 같은데
지금보다 훨훨 더 좋아지길 바라면서 후기 끄으으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