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얼평당한건 평생가는것 같아 > 익명수다방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현재접속자
1979

익명수다방

[일반잡담] 어릴때 얼평당한건 평생가는것 같아

익명글쓴이
[8B770]
작성일 25-04-02 23:48:12
조회 552회

본문

중딩때 같은반 여자애한테 맨날 '너 진짜 못생겼다~' 이런 말 듣고 살았는데 그땐 진짜 소심한 성격이라 대꾸 한번 못하고 그대로 졸업해버렸는데
이젠 뭐 그런 소리 들어도 그러려니 하고 넘기겠지만 어릴때 얼평 당한건 진짜 평생가는것 같아
장난으로라도 사람한테 얼평하는건 절대 하면 안된다고 생각해
살쪘다, 코가 왜그러냐, 넌 좀 웃지마라, 넌 나중에 애낳아도 똑같이 못생긴 애 낳겠다
이런말 수도 없이 듣고 살았지만  다 종합해보면 한마디로 못생겼다 는 거잖아
그래서 이런말보다 못생겼다는게 젤 큰 상처가 되었어
난 진짜 중딩때 그 여자애한테 그대로 받아치지 못한게 엄청 한이 맺히네ㅋㅋㅋㅋ지금 근황도 모르지만 나보다 훨씬 못살았으면 좋겠어 백배 수백배 더
AOS 앱에서 작성되었습니다.
댓글
8

댓글목록

익명1호님의 댓글

익명1호
[4028C]
작성일

진짜로.. 나도 초딩 때 남자애들이 너 다리 두껍다 머리크다 듣고 혼자 펑펑 울던거 아직도 생각나고 지금도 내 외모정병은 몸매랑 머리크기임ㅋㅋㅋㅋㅋㅋㅋ..
일평생 남한테 절대 얼평몸평 하지 않기로 속으로도 최대한 하지 않기로 항상 다짐하면서 산다,,

익명2호님의 댓글

익명2호
[2A604]
작성일

응 .. 나도 허벅지 운동선수냐고 듣고.. 잊려지지가 않아 지흡함..

익명3호님의 댓글

익명3호
[2D996]
작성일

ㄹㅇ 나도 지적당하고 그래서 콤플렉스 생김 사람들마다 코못생겻다구 하니까

익명4호님의 댓글

익명4호
[2BA6C]
작성일

맞아… 나도 그게 평생 트라우마로 남아서 지금도 고통 받아… 사실 그래서 여기까지 가입하게 되기도 했고… 같이 힘내자

익명5호님의 댓글

익명5호
[30FBA]
작성일

외모지상주의가 많은 것 같아 ..

익명6호님의 댓글

익명6호
[4EB24]
작성일

ㅇㅈ 나도 어릴때 남자애한테 외모지적당한거 아직도 생각함

익명7호님의 댓글

익명7호
[180D8]
작성일

사람한테 그런 말 할 정도로 사회성 뒤진 인성쓰레기들 많나봐.. 너무 마음에 담아두지 않았으면 해

익명8호님의 댓글

익명8호
[51FAF]
작성일

진짜 ㅇㅈ
나 어렸을때 코크다고 놀림 엄청당했는데 그거때문에 아직도 코가 콤플렉스임...
자라면서 콧대도 자라서 이제 복코도 아닌데ㅋㅋㅋ

공지
[공지] 성형관련 게시물이나 등업관련 게시글은 삭제됩니다.
[공지] 익명 게시판 내 존칭 사용이 금지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