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비안의 해적 - 세상의 끝에서
Pirates Of The Caribbean: At World's End
평점
3.7
평가 3 건
해적의 시대가 종말을 향해 치닫게 되면서 동인도 회사의 커틀러 베켓 경 (톰 홀랜더 분)은 유령선 플라잉 더치맨 호와 그 선장 데비 존스 (빌 나이 분)를 통제할 힘을 갖게 된다. 더치맨 호는 제임스 노링턴 제독 (잭 데븐포트 분)의 지휘하에 5대양을 누비며 해적선들을 소탕하고 다닌다. 윌 터너 (올랜도 블룸 분)와 엘리자벳 스완(키이라 나이틀리 분), 바르보사 선장 (제프리 러쉬 분)는 플라잉 더치맨과 베켓의 함대에 맞서기 위해 해적 연맹의 아홉 영주들을 소집한다. 그러나 아홉명의 영주 중 빠진 사람이 한명 있었으니 그는 바로 잭 스패로우 선장 (조니 뎁 분). 최고의 해적 혹은 최악의 해적으로 꼽힐만한 인물 잭 스패로우는 2편에서 괴물 크라켄에게 먹혀 데비 존스의 저승으로 잡혀간바 있다. 잭을 구하기 위해 이들 세 사람은 티아 달마 (나오미 해리스 분), 핀텔 (리 아렌버그 분), 라게티 (매킨지 크룩 분)과 함께 싱가폴의 해적 영주 사오펭 (주윤발 분)을 찾아간다. 목적은 사오펭이 갖고 있는 해도와 선박. 잭을 무사히 구해낸 이들 앞엔, 그러나 또 다른 장벽이 있었으니 그것은 해적 연맹의 연합된 힘으로도 상대하기 벅찬 베켓의 함대와 플라잉 더치맨의 막강한 위력. 유일한 희망은 인간의 몸에 갇혀있는 바다의 여신 칼립소를 풀어주어 그녀의 도움을 받는 것 뿐이다. 배신에 배신이 쌓여가면서, 잭과 윌, 엘리자벳, 사오펭, 바르보사는 각자 깨닫게 된다. 피차 아무도 믿을수 없음을... 그러나 살아남기 위해 이들은 자신에게 유리한 편과 동맹을 맺게 되고 이윽고 최후의 결전이 벌어진다.
분류
출시
2007-05-23
러닝타임
168 분
감독
수상
2008 34회 새턴 어워즈(최우수 분장상)
2008 17회 MTV 영화 & TV 어워즈(최고의 코믹연기상)
댓글목록
바****님의 댓글
바****
작성일
별점 평가
액션과 해적판타지는 기대만큼 볼만했음 근데 스토리 전개가 너무 복잡하고 등장인물이 많아서 집중하기 힘들었음 중간중간 유머는 괜찮았음 하지만 억지스러운 설정이 눈에 띄어서 몰입이 자주 깨졌음 영상미랑 배경은 여전히 멋있었음 전체적으로 볼거리 많지만 이야기 흐름은 아쉬웠음
w****님의 댓글
w****
작성일
별점 평가
전작들에 비해 액션씬들 스케일도 훨씬 커지고 연출도 화려해서 보는 맛은 확실히 있음 문제는 세계관을 진행 시키는 것보다 무조건 크게 확장 시키려고만 하는게 너무 보여서 바쁜 전개를 다 따라잡기가 좀 벅찼음... 본인이 스토리 팬이라면 추천 그냥 킬링타임용으로 볼 액션 영화 찾는다면 비추함 가볍게 보려고 틀었다간 머리 터짐
n****님의 댓글
n****
작성일
별점 평가
캐리비안의 해적 세상의 끝에서는 스케일이 전작들보다 훨씬 커지고 스토리도 복잡해졌어. 잭 스패로우 특유의 유쾌함이 여전하지만, 그 뒤에 깔린 배신과 욕망이 얽혀 있어서 꽤 진지한 분위기야. 해상 전투 장면이 압도적으로 멋지고, 음악도 웅장해서 몰입감 최고야. 다만 전개가 길고 조금 난잡한 건 아쉬워도, 시리즈 팬이라면 꼭 볼 만한 작품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