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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괴담 3 - 여우 계단

Whispering Corridors 3: Wishing Stairs
평점
4.4
평가 10 건
여고괴담 3 - 여우 계단
학교 기숙사로 오르는 숲길에 28개의 층계로 된 계단이 있다. 여우가 소원을 들어 준다해서 여우계단이라 불린다. 간절히 소원을 품고 한 계단씩 오르면, 없던 29번째의 계단이 나타나서 그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것. 하지만, 그 소원의 답은 여우계단의 끔찍한 저주와 함께 되돌아온다는 것을 잊은 채 아이들은 남몰래 여우계단을 오른다.. “여우야, 여우야, 나 ,항상 진성이 옆에 있게 해줘.” 소희가 소원을 빈다. 진성과 소희는 무용반 단짝친구다. 하지만, 발레에 있어서는 피나는 노력형인 진성은 타고난 재능을 가진 소희에 밀려 항상 2등이다. 서울 발레 콩쿨에 나갈 교내 대표를 뽑는다는 공고는 진성을 잔뜩 설레게 한다. 기쁨도 잠시, 소희를 학교 대표로 보내자는 선생님들의 대화를 엿듣게 되는 진성은 홀린 듯 여우계단으로 향한다. “여우야, 여우야, 내가 서울 발레 콩쿨에 나가게 해줘.” 진성이가 소원을 빈다. 깨진 유리가 든 토슈즈를 신고도 학교 대표로 뽑힌 소희는 진성을 찾아간다. 서로에게 화가 난 소희와 진성. 다투다가 그만 소희가 계단 아래로 굴러 떨어진다. 한편, 학교 얼짱(얼굴 짱)인 소희를 동경하는 미술반 뚱보 혜주는 모든 아이들의 놀림감이다. 급기야 많은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큰 망신을 당한 혜주는 여우계단을 오른다. “여우야, 여우야, 살이 빠지게 해줘.” 혜주가 소원을 빈다. 다친 소희를 대신해서 콩쿨에 출전한 진성은 1등으로 입상한다. 어느 밤, 진성이의 기숙사 방 창문을 통해서 병원에 있는 줄만 알았던 소희가 몰래 찾아온다. 너와 영원히 함께 있고 싶다고 여우계단에서 빌었다고 고백하는 소희. 진성이는 미안하기만 할 뿐이다. 다음 날, 학교에서 진성이는 그젯밤 소희를 만나기 전에 벌써 소희가 죽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충격에 빠진다. 이즈음 뚱뚱했던 혜주는 점점 야위어가고, 아이들의 소원이 부른 여우계단의 저주는 학교를 죽음으로 몰아간다.

댓글목록

a****님의 댓글

a**** 작성일
별점 평가

이 영화는 공포를 통해 십대의 불안과 욕망을 상징적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소원을 이루어준다는 ‘여우 계단’은 단순한 괴담 장치를 넘어, 성적과 경쟁에 내몰린 학생들의 질투와 좌절을 드러내는 매개로 작용한다. 갑작스러운 점프 스케어보다는 음산한 분위기와 심리적 압박에 집중해 서서히 긴장감을 쌓아가며, 특히 친구 관계가 무너지는 과정이 인상 깊다. 공포 영화이면서도 성장기 청소년의 상처와 욕심을 돌아보게 만드는, 여운이 남는 작품이다.

나****님의 댓글

나**** 작성일
별점 평가

흠 얘고걔단 시리즈 중에는 가장 몰입감있고 ㄱㅊ았다.. 일담 여주둘이 너무너무 이쁘구 연기도 나쁘지않았음! 근데 가아끔 아주 가끔 친구들과 ㅇ모여서 무서운거 보고싶을때 보기 딱 좋당 아 갑툭튀 장면 꽤 있음.. 내용이 아아주 무서운 편은 ㄴㄴ

d****님의 댓글

d**** 작성일
별점 평가

고1때 친구랑 기말 끝나고 같이 봤었는데 재밌게 봤었음!! 요즘 나오는 공포영화들이랑 다른 그 옛날 특유의 감성이 있어서 좋았음. 한국 고전 공포영화 좋아하는 사람이면 볼만함. 스토리도 꽤 탄탄하고 추천합니다앙아ㅏ

w****님의 댓글

w**** 작성일
별점 평가

여고괴담 시리즈 중 메멘토모리 다음으로 재밌게 봤던 것 같다 퀴어코드나 교우관계 문제 등 메멘토모리에서 호평 받은 요소들을 차용하되 뭔가 좀 더 대중적이고 정통적인 공포물로 만든 느낌임 와중에 갑툭튀만으로 공포 조성하고 그런 식의 방향도 아니라 퀄리티도 높다고 느꼈음

낑****님의 댓글

낑**** 작성일
별점 평가

여고괴담 중 제일 재밌게 봄. 갑툭튀는 많이 없는데 진짜 기괴하고 기분 나쁨. 적당히 학교에서 있을법한 괴담 같음. 마지막 장면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서 짜증날정도로 오싹함

짜****님의 댓글

짜**** 작성일
별점 평가

여고괴담 시리즈는 딱 3편까지가 재밌는 것 같다. 4편 이후로는 여고괴담 시리즈 특유의 여고라는 설정이 두드러지지않는 느낌
여고라는 공간에서 여고생들만이 느낄 수 있는 그때의 감정이 잘 나타나는 시리즈라 애정한다

O****님의 댓글

O**** 작성일
별점 평가

여고괴담 시리즈들 중에 제일 재밌게 봄
대놓고는 아닌데 퀴어요소만 좀 있고 박한별이 진짜 너무 예쁨 너무 어렸을 때 봐서 그때는 박한별 보고 전지현인줄 알았는데 아니더라ㅋㅋㅋ

비****님의 댓글

비**** 작성일
별점 평가

옛날에 진짜 많이 봤는데.. 추억인 영화. 여고괴담 시리즈는 공포물에서 진짜 유명했고 실제 학생 때 학교가 무섭다고 생각했던 영화
지금도 보면 와 잘 만들었다고 생각함

l****님의 댓글

l**** 작성일
별점 평가

여고괴담 시리즈 중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거 같아. 한국 고전 공포 영화가 궁금하다면 보면 좋을 거 같아 오싹하면서도 스토리도 꽤나 흐름이 탄탄한 게 기억에 남아.

승****님의 댓글

승**** 작성일
별점 평가

옛날에 여고괴담 엄청 봤었는데 요즘 이런 류의 공포영화 또 나왔으면 좋겠음 ㅜㅜ 배우들 공포연기도 너무 좋았고 진짜 소리도 너무 무섭고 ... 시리즈 다 잘 만들었던 영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