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양악] 지방이식 상담 찐후기-3곳 자세하게.

얼굴살이 없어서 고민하던차에 지방이식을 할까해서 3곳 상담을 다녀왔어.
주변에 성형한 사람이 없어서 인터넷 검색에 의존했고
성형외과 전문의가 있는 곳으로 추렸어.
다녀온 병원은 신사동~압구정에 있어.

1. ㅌo ㅍ
 상담 실장이랑 얘기하고 의사쌤이랑 얘기하고 다시 상담실장..이렇게 하는데,
 여긴 먼저 오자마자 설문조사 비슷한걸 해서 소비자가 뭘 원하는지 파악하더라고.
 난. 자연스러운 지방이식을 원한다니까 상담도 그쪽에 맞춰서 해주는 느낌.
 얼굴 아래쪽이 많이 빈하다고 입 주변위주로 과하지 않게 넣으라고 했고
 관자는 썩 권하지 않았어. 그건 상황 보고 하는게 좋을거 같다고.
 내가 나이가 있다보니 실리프팅을 같이 권하더라.
 턱쪽서 위쪽으로 긴 실 하나씩 넣으면 좋을거 같다고.
 비용은 1차만 180만원, 실리프팅, 2차 지이는 추가 금액.
의사쌤이 얼굴을 자세히 관찰해주고 많이 고민하면서 상담해주는 느낌이 좋았어.
 얼굴 여기, 여기 넣으면 될거 같다고 그림으로 보여주고
 최대한 고객이 원하는 느낌대로 해주려는 것 같음.

2. ㅍ ㄹ ㅅ
 여긴 상담비 만원이 있는데, 가자마자 서류에 사인부터 시키더라.
 그 서류는 성형 부작용이 있을시... 분쟁에 관한 내용이었던거 같아.
 여기도 상담실장 먼저 보고 20분 정도 기다리다가 의사쌤이 왔어.
 여기는 이마, 관자, 볼...풀페이스 권했어. 그리고 얼굴 전체적으로 실리프팅도.
 2차는 생지방, 냉동지방 선택할 수 있고, 실리프팅 비용이 더 높아.(실이 더 많이 들어가는 듯)
 의사쌤이 뭔가 통통 에너지 넘치는 느낌?
 1,2차 생지방+ 실리프팅 따져보니 비용은  1번이랑 비슷하더라고.
 이곳은 전체적으로 좀 화려하고 확실하게 하는 듯한 스타일??일것 같음.

3. ㅋ ㄹ
 상담비 없고 상담예약 하기도 엄청 어려움. 2시 이후부터 상담 잡는데, 상담만 한달 정도 이미 차있다고 함.
 병원은 가장 작고 아담? 하고 여긴 상담실장 없고 의사쌤이랑 곧바로 상담,
 처음 의사쌤보고 놀람. 막 수술 끝나고 오셨는지 엄청 피곤해 쩔어 보이심.
 어떤 부분 때문에 왔는지 묻길래.. 얼굴이 말라서 지방이식 생각한다니까..
 지방이식 보다 광대 윤곽이 효과 좋을 얼굴인데 나이먹고 하면 무조건 처진다고
 지방이식 할 수 밖에 없다네
 이마 하지 말래-피부 분명히 처질 거라고.
 볼 아래쪽 자연스럽게만 해도 효과 본다고.
 난 관자 꺼진것도 하고 싶다고 하니---의사샘 단호하심
 관자하면 얼굴 커 보여요. 하지 마세요!!
 이쯤되면 뭔가 야단맞는 기분인데, 또 솔직하게 얘기하는 것도 같고.
 수술 전후 사진 보여주시면서.
 얼굴이 길쭉하면 이마 관자 넣어도 괜찮은데, 나처럼 광대있고 동글한 스타일이면
 100% 관자 넣으면 얼굴 넙대대 커보일거라고 하지 말라네.
 얼굴형에 맞게 지방의 양도 다르게 들어가야 한다고
 그리고 여기는 유일하게 실리프팅 안 권함.
 수술하고 나서 처지면 그때 하라고...
 여긴 1,2차 무조건 합쳐서 150만원이래. 그리고 자기 병원에서는 부작용이 없고 부기도 없다고..

 1, 2번 상담하고 기분 괜찮았는데 3번 상담하고는 사실 기분이 그랬거든?
얼굴에 광대가 좀 있긴한데 사실 내가 얼굴이 작은 편이라서 얼굴 커질거라고는 생각을 못한지라...
근데 또 가장 솔직하게 상담해준것도 같고...
고민하다가 3번 예약했는데...성예사 뒤늦게 들어와서 후기 보니..
지방이식이 그렇게 부작용 많은 수술인지 이제야 알게되었어.
나 쫄보인데 예약한거 취소할까 하루에 수십번 왔다갔다해.
2곳에서 실리프팅을 권한걸 보니 나이먹고 지방이식하면 피부처짐 100%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
o o o 카페에서 ㅋㄹ추천하는 사람들 있는데 ㅂㄹ ㅋ 인지 아닌지 모르겠어.
1,2번은 확실히 인터넷 마케팅을 많이 하는 느낌...
ㅋ  ㄹ 에서 한 사람 있을까??  찐후기 알고시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