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선천적으로 약간 토안이라 안구건조증이 심해서 라식을 안 하고 있었거든
근데 어느 순간 렌즈 끼는 게 너무 힘들고 스마일 라식한 지인이 추천하길래 소개 받아서 2월에 스마일 라식 받았어
의사 선생님 친절하시구 수술도 엄청 빠르게 끝나서 만족이었어 수술할 때 앞이 안 보여서 좀 무서워지더라도 눈알을 최대한 안 굴리고 정면 바라보는 게 중요하대 그게 수술 경과에도 좋구
난시도 꽤 심한 편이어서 사실 받으면서도 반신반의했거든 근데 수술 받은 당일부터 난시도 근시도 바로 교정돼서 신세계더라
내가 걱정했었던 안구 건조는 받기 전이랑 크게 차이는 없는 것 같아
왼쪽 눈이 살짝 더 건조해졌다는 거? 수술 후에 경과 보러 갔을 때 이야기했는데 서서히 좋아질 거라고는 하셨거든
근데 건조증이 차도가 있진 않더라 ㅎㅎ... 근데 이건 내가 원래도 건조했고 컴퓨터도 많이 보는 직업이라 인공눈물 자주 많이 넣어서 꾸준히 관리하려구
이거 빼고는 6개월 정도 지난 지금 옛날에 안경 어떻게 쓰고 렌즈 어떻게 하루종일 끼고 다녔나 싶을 정도로 너무 편하고 잘 보여서 만족이야
진작 할 걸 후회할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