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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kname01
작성 24.09.19 13:35:53 조회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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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서울안과의원
나 시력 마이너스 근시 알 개두꺼움, 사는동안 시신경염까지 두 번 앓았던 사람임.

주변인들 몇몇 했는데, 눈으로 아프면서 앞이 깜깜하게 아무것도 안보일정도로 아팠던적있던터라, 눈알수술 너무나도 두려워서 안했는데

어느날 갑자기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팍 들어서 고민 두어달 하다가, 어디 알아볼것도 없이  몇년간 다니고 있는 곳에서 받음.


스마일 라섹인가, 스마트 라식인가. 기억안남.......... 아무튼 그냥 믿고 다닌 병원이고 교정수술도 많이 하는 곳이라 고민 없이 바로 상담잡고 그날로 날짜잡고 일주일 후인가에 수술함.







후회했다.


왜 이제야 했나....

물론, 수술하고 3-4일 개아프긴했음.

지금은 너무나도 잘 생활하고 있고, 안내와 같이, '안경썼을 때 보이는 것과 비슷 혹은 그 이상으로 보일 것'그대로 보고있다.




이하 내가 블로그 올리려고 적어둔거 그대로 긁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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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6월 5일
수술실로 이동하기 위해 현재 옷 상태 위에 일회용 파란 수술복으로 입음. 모자도 착용
수술대 위에 누워서 오금 베개도 하고
손깍지 껴서 가슴 위에 대고 누움
소독약을 광대/볼까지 묻힘.
눈 못 감게 고정 후 안약 넣음(마취약인듯)
초록색 불 빛이 1초정도 간격으로 반짝반짝하는데, 계속 쳐다보고 있으니, 안보이는것같기도하고 뭔가 흐릿흐릿해져서 정신차리고 계속 봄
지지지지지지직 하는 소리가 나면서 '아, 이게 레이저구나'하는 느낌이 있음.
계속 눈에 안약을 넣음. 옆에서 다른 남자 의료진이 10초지났습니다, 15초 지났습니다. 얘기하면서 안약을 넣음(마취약같음)
 
그리고 붓같은걸로 서너차례 눈알을 슥슥 지나가는데, 깎아내는거였나봄..........
그걸 하고 식염수인지 뭔지를 엄청 주욱 주욱 쏟아내는데, 놀라지말라고 집도의 원장님이 "닦아내는거야"라고 말씀해주심.
 
나 정말 무서웠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손도 경직되고, 덜덜 떨리는것 같고...
17시 20분쯤 병원 나옴
6월 10일
운전가능.
모니터 보는데, 거북목으로 기존거리보다 1/3 앞으로 가서,  흐린눈하고 봐야 보임
 
6월 11일
아직 겹쳐보이는건 있으나 겹침의 간격이 좀 없어짐.
 
6월 12일
오전, 겹쳐보임, 눈물 계속 넣어줌. 신기한게 건조해서그런건가(+에어컨) 눈물 넣으면 굉장히 선명하게 보임
꺄학!!!!!!!!!!!!!!!!!!!!!!!!!!
모니터를 그냥 본다!
수술명
스마트 라섹
경과일
200 일
비용
180 만원
이 후기는 자연미를 추구 하는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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