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5년전 쯤 했어 엄청 오래돼서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생각나는대로 적어볼게

후기가 처음이라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네
궁금한거 있음 댓글로 물어봐줘

일단 처음에 빠른 회복이랑 적은 통증 때문에
하게 됐고 하도 오래돼서 원장님이랑 비용은 생각이 안나 ㅠㅠ

수술전에 일단 병원에서
눈 검진을 전체적으로 했고 각막두께도 수술가능하다고 나와서  일주일 정도 렌즈안끼고 안경끼고 생활하다 수술했어
눈 검진은 한 10가지 정도로 디테일하게 했던거 같아

수술 당일에 병원가서
 환복하고 안내따라서 수술방 들어갔고
 눈에액체로 된 마취제 넣고 시작했는데
눈 수술은 처음이라 엄청 떨렸어
그래도 마취안약 덕분에 수술은 하나도 안아팠어
의사선생님 지시대로 점 응시하려고 노력하면서 하면
금방끝나

수술시간은 한 5분 걸렸을까
끝났다고 하고 일어났는데
뭔가 뿌옇게 보이는데도 그냥 안보이는게 아니라
잘보이는 눈에 일시적으로 뭐가 들어가서 안보이는 ?
그런느낌이더라 엄청 신기했어

택시타고 돌아오는 길에
마취 풀리면서 약간 눈이 빠질꺼 같은 기분나쁜 통증이
들기 시작하더라
그래서 집 오자마자 약먹고 계속 잤어
자다가 깬게 2-3번 정도인데 그때도
시림 + 빠질것같은 통증 조금 있어서 계속 잤어
한 하루정도 그렇게 보내니까 통증은 사라졌고
잘보이기 시작하더라

그때 진짜 기분 너무 좋아
지금은 익숙해진건지 없어진건지 모르겠지만
처음에는 빛번짐이랑 건조함이 좀 심해

근데 5년지난 지금은 내가 거의 못느껴
빛번짐은 피곤하면 좀 느껴지는데
이건 사람이 피곤하면 원래 그러지않나 싶어

그러고 검진가서 시력 1.2 까지 나왔고
최근에는 안재봤는데 0.8쯤 되는거 같아
나는 원래 너무 시력이 안좋았어서 나빠지는거 감안하고
한거라 지금도 안경이나 렌즈 안끼고 생활할 수
있는거에 엄청엄청 만족해 !

지금 병원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잘 알아보고
다들 안전하게 수술했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