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이름이ㅜ 검색으로 안떠서 비공개 처리함
라식 후 1년 지나고 쓰는 후기
본인 정보력 ㅎㅌㅊ라서 인터넷이랑 안구갤러리도 둘러보면서 아둥바둥 알아봄 근데 태초가 의심이 많아서 다 알바같아서 신뢰가 안갔음
그래도 어떻게든 인터넷으로 알아보다가 우연히 집 주변에 있는 안과에서도 라식을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됨. 홀린 듯 검색을 했는데 리뷰도 한페이진가? 나옴. 생각해봤는데 이런식으로 알바를 쓸 것 같지는 않고 리뷰 이벤트로 할인을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음. 블로그 주인장에게 연락해서 직접 수술 받았다는 얘기를 듣고 추천인 할인 이름 받음.
눈 검사 받고 라섹보다는 라식을 추천 받음.
수술하기 전에 워낙에 눈이 좋지 않아서 1.0 이상은 오르지 않을 수도 있다고 안내받음.(이거 들었을 땐 좀 실망했는데 막상 0.8의 삶도 안경 벗은 맨눈보다는 뚜렷함)
첫날 수술 받고 돌아와서 20분? 여유로웠는데 30분쯤 지나면서 그 뭔가 말로는 설명 못하겠는데 어금니 깍 깨물게 만드는 고통에 그때부터 강제취침+자다가 수백번을 깸..ㅎ(개인적으로 저녁 수술 추천ㅠ 받고 걍 자버리게) 눈물 계속 흘리고 내 혈청? 넣어서 만든 회복약(돈 더 주고 만듦) 밤낮으로 수시로 넣어주면서 동굴같은 집에서 살았음(빛 보면 햇빛 받은 뱀파이어같은 리액션 나옴 수술 전에 미리 커텐이든 뭐든 조치 취해두길 추천)
아무튼 작년에 수술하고 1년 지났는데 이상 없이 잘 지내고 안경은 패션으로만 낌. 굉장히 편합니다.
장황한데 개인적으로 느낀 건
라식 라섹은 물로 입소문도 중요하지만 제일 중요한건 장비인 것 같음. 압구정 강남 병원에 있는 기계나 동네 허름한 병원에 있는 안과에서 쓰는 기계나 같은 모델이면 상관 없는 것 같음. 다만 라식이냐 라섹이냐에 따라서 의사의 손길이 좀 더 들어가냐 기계로만 수술이 정리가 되느냐가 중요하기에 이 점 유의하면서 알아보면 좋을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