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남자 신사역 ㅇㅅㅇㅇ 안과에서 스마일 라식 후기입니다. 수술 받고 두 달째에 접어들었습니다.

ㅇㅅㅇㅇ 안과.. 굳이 얘기 안해도 너무 유명합니다. 지하철 타고 신사역 내릴 때 6번 출구로 나가라고 안내 방송 나옵니다.ㅋㅋ

실제로도 병원 규모가 엄청 큽니다. 외부에서 볼 때는 몰랐는데, 몇 개 층으로 이뤄져 있더군요.

예약하고 갔기 때문에.. 예약 문자에 적혀있던 층으로 엘베 타고 올라갔습니다. 접수하고 기다린 후에 안과 검사 받았습니다.

간단한 시력 테스트하는 곳 옆에, 안쪽으로 들어가면 수십종의 안과 장비가 놓여 있습니다.

군대갈 때나 건강검진 때 시력 검사 외에는 이렇게 다양한 안과 검사를 받아본 적이 없어서 너무 놀랐습니다. 안과 검사 항목만 20개 이상(?)이었던 것 같아요. 한 시간 넘게 소요됐던 것 같네요.

이후에는 실장님과 면담 진행했습니다. 안구 검사 결과를 토대로 수술에 적합한 지, 스마일 라식 수술 이후 예상 교정 시력은 어느 정도인지 등등 자세히 알려주셨습니다.

모두 정상 범위여서 수술 이후에도 안구 건조증 같은 큰 부작용 없을 거라고 얘기해주셨어요. "바로 검사 당일 수술 OK!"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정의상 대표 원장님한테 수술 받았습니다. 사실 예약할 때부터 정의상 대표 원장님한테 당일 수술 받겠다고 얘기해서 날짜 조율했습니다. 앞서 회사 후배가 정 대표 원장님한테 같은 수술을 받았는데, 크게 후유증 없었다고 추천해줬거든요.

수술 비용은 실장님이 현장에서 알려주셨습니다. 정 대표 원장님은 다른 대표님들보다 많게는 수십만원 이상 더 비싸더라구요. 대표 원장님이시니까 그러겠거니하고 결제했습니다.

1도 안 아팠어요. 수술은 한 5분?도 안돼서 끝난 것 같고, 제 발로 신발도 잘 찾고(수술할 때는 신발 갈아신음) 너무 잘 걸어나갔어요.

검사(수술)날을 앞두고 너무 걱정을 하니까 아내가 같이 동행해줬는데.. 저를 보더니 너무 놀라더라구요..? 너무 멀쩡해보였대요.ㅋㅋ

원래는 수술 마치고 집까지 택시 타고 갈 생각이었는데.. 그냥 지하철 탔습니다 ㅡ,.ㅡ 생각 이상으로 너무 멀쩡해서 왜 하루라도 젊을 때 수술 받지 않았는지.. 왜 이렇게 쫄보였는지 후회가 밀려왔습니다..

집에 도착해서는 처방해준 눈물약과 다른 안약 2종을 알려주신 시간대에 맞춰 눈에 넣었습니다.

수술 3일 후인가에 내방해서 정의상 대표 원장님한테 간단한 안구 상태 확인 받았습니다. "수술이 너무 잘됐다"는 반가운 소리를 들었습니다. ㅎ 그리고 나서 일상 생활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이후로 한동안 바쁘게 지내다.. 최근에 재내방했습니다. 교정 시력은 양쪽 1.2 나오는 거 확인했고.. 안구 상태도 좋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앞으로 안구에 큰 문제 생기지 않는 이상 병원 오지 말라네여..ㅋㅋ

스마일 라식 후기 찾아보면 부작용 호소하는 분들도 많던데.. 확률을 낮추는 최선은 담당 의사와 장비를 잘 선택하는거겠죠.

결과적으로 저는 부작용 없이!!!! 너무 잘 지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