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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라식] Ok... 그럼 Next time에 수술 할게요
기쁨임
작성 23.11.03 01:51:24 조회 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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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U안과의원(에스앤유안과의원)
Dr. 김주현
SNU 안과 스마일라식 후기입니다

1. 검안
예약시간 10시에 도착해서 바로 검안을 시작했습니다.

저는 톡으로 안내받은 사전 문진을 미리 다 하고 와서 바로 검안하러 들어갔는데, 사전문진을 안하고 오면 조금 시간이 걸릴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수술 예정이시라면 꼭 카톡으로 안내받은 사전문진하고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또, 타 안과에서 전에 검안을 받았었는데 그 안과보다 검안기계가 더 많았던 것 같아요.
검안사 분께서도 기계 사용 전마다 소독도 해주시고 친절하게 잘 검안 도와주셔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수술에 중요한 눈 스펙만 간략히 적어드리자면
각막 두께 R585 L583
근시 난시 R –4.75/-1.50 L –3.00/-1.25 였습니다.

2. 상담
조금 아쉬웠던 부분이 있었던 상담인데,
위에서 거쳤던 검안 결과를 가지고 제 눈에 어떤 수술이 어울리는지 상담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제 눈 상태와, 여러 수술 방법 및 가격에 관한 간단한 설명을 듣고,
스마일라식 + 각막강화술로 진행하고 싶다고 말씀드렸어요!

사실 제가 여러 이벤트 적용이 가능한 조건 이었어서 상담 전에 카톡 채널을 통하여 정말 많이 여쭤보았었는데,
(친절하게 답변해주셨던 직원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 때 안내받았던 조건이랑 상담사분이 말씀해주시는 조건(가격)이랑 조금 다르더라고요...?
조금 당황하긴 하였지만 일단 수술일정까지 잡고 올라왔던 터라 더 정보를 찾아볼 수도 없었고,
상담사 분도 환자분이 알아온게 잘못된 정보예요 라는 스탠스로 그냥 계셔서
당시에 수술을 미룰 수도 없어서 그냥 스마일라식+각막강화술로 결정하였습니다.

각막두께가 얇은 분들의 경우나 원추각막이 의심되는 분들은 각막강화술이 필수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사실 제 각막두께가 두꺼운 편이라서 각막강화술에 관하여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한 번뿐인 눈 수술인데 하는 게 좋다는 생각도 들었고,
각막두께가 두꺼우면 굳이 할 필요 없다라는 안과의사들의 의견도 있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조금 더 설명을 듣고 싶었는데,
상담사분 태도가 제가 느끼기에는 그냥 빨리 결정하고 결제하기를 바라는 모습이었습니다.
사실 원장님께도 여쭙고 싶었는데, 결제 후에 원장님과 상담이 가능하더라고요.
원래는 수술 후에 결제하지 않나요...? 아니면 적어도 수술을 확정한 이후에 결제를 해야 할 것 같은데,
제가 당일수술 환자라 그랬던 것 같기도 하고요...

뭐 매일 똑같은 상담 귀찮고 힘든 건 알지만 그래도 수술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궁금한 것도 많고 여쭙고 싶은 것도 많으니까요, 어쨌든 이렇듯 기계적으로 상담하시는 부분이 좀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원장님 대면 -> 수술실 대기 -> 수술 진행 의 과정으로 진행되는데,
중간에 간호사 분들끼리 혼선이 있었던 건지 원장님 대면을 건너뛰고, 그냥 수술실로 끌려갈 뻔 했어요.
정신없으신 건 이해하지만, 아무런 정보도 없는 환자 입장에서는 간호사들을 믿고 따를 수 밖에 없으니 한 번이라도 더 확인하고 신경써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 수술
모자랑 가운 쓰고 손 소독 하고 수술실로 입장했습니다!
수술실은 살짝 서늘하니 좋더라고요(?) 후기에서 자주 보았던 인형도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밖에서 보호자가 구경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어서, 아빠가 밖에서 구경하셨는데, 재미있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누워서 눈 감고 있으니, 원장님이 오셔서 수술 진행하셨습니다.
눈 못감게 기계로 고정시키고, 기계가 내려와서 눈을 잡고 25초 정도 레이저를 쏘는데,
눈 앞이 점점 흐려졌다가 밝아집니다. 상담 때 보았던 환자 시점 영상이랑 똑같습니다.

25초가 굉장히 길 줄 알았는데, 옆에서 원장님께서 계속 잘하고 있다고 말씀도 해주시고
좋아하는 노래 속으로 부르면서 최대한 멍 때리고 초록색 불빛 응시하려고 노력하니 생각보다 더 짧게 느껴지더라고요. 스마일프로는 과연 얼마나 짧은 것인지 좀 궁금하기도 했었습니다.

사실 눈 수술이다보니 굉장히 긴장을 많이했었는데, 원장님께서 수술 진행 과정에 대해서 설명도 해주시고, 잘 하고 있다고, 이쪽 눈 잘 했으니 다른 쪽도 이렇게만 하면 된다고 응원의 말씀을 계속 해주셔서 긴장이 많이 풀렸던 것 같습니다. 사실 긴장 풀리기 전에 수술이 엄청 빨리 끝나요.

레이저 쏘고 눈 앞에서 이제 슥슥하는데 그냥 뭔가 딱 닿는 느낌 정도만 나고 아프거나 그러지는 전혀 않습니다.
흐렸던게 아주 쪼금 밝아지기는 해요.

4. 수술 직후
수술 직후에는 확실히 뿌옇기는 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평소에 안경을 벗고 보던 세상보다는 훨씬 잘 보였습니다. 바로 앞이 잘 보여서 좀 신기했어요.

마취가 안 풀려서인지 눈이 조금 뻐근한 정도가 다였고, 다음 진료 예약만 잡고 집에 가는 차에 올라탔습니다.

1~2시간 정도 지나니 마취가 슬슬 풀리면서 눈이 아파오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렌즈 잘못 꼈을 때 눈 아픈정도하고 동일한 정도의 아픔이었습니다.
눈을 뜨고있으면 눈이 시려가지고 약 계속 넣어주면서 눈 감고 자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집에 와서 수술 후 5~6시간 정도 지나니 눈을 떠도 시리지 않았고, 시야도 조금씩 밝아졌습니다.
수술 당일날은 씻는 것도 불가능하고, 전자기기 사용도 자제해달라고 안내받아서 읽어주는 삼국지 이런 거 틀어놓고 푹 잤습니다.


5. 수술 후후
대부분의 후기에서 말 하는 것처럼, 다음 날 아침에 눈을 뜨면 신세계입니다.
분명 안경을 안 끼고 있는데, 렌즈를 끼고 있는 것 보다 더 선명하게 보이는 세상은 말해 뭐해라고 할 수 있죠.

안내 받은 대로 약하고 인공눈물 넣어주면서 관리하였고
수술 3일차인 오늘 병원 내원해서 양안 1.2 확인 받고 왔습니다!

아직까지 가까이에 있는 책이나 컴퓨터 보면 초점도 잘 안맞고 눈도 좀 뻐근하긴 한데,
오늘 원장님께서 자연스러운거고 3주정도 동안 시력이 계속 올라올 거라고 하시더라고요,
아 그리고 빛번짐은 좀 있긴 한데, 크게 신경쓰일 정도는 아닙니다.
안경의 불편함과 렌즈의 뻑뻑함을 생각하면 이정도 빛 번짐이야 뭐....

스마일 라식 하세요 두 번 하세요 아 두 번은 안되는구나
경과일
4 일
비용
260 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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