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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잡담] 친언니 말이 너무 거칠어요

글쓴이
작성 19.07.15 22:08:55 조회 477

제가 일주일 전에 쌍수를 했어요.
근데 제가 소심해서 작은 말들이 제게 큰 상처가 되는 건지는 모르겠어요.
쌍수하고 와서 라인 높낮이도 다르고 원하는 눈처럼 안되서 너무 슬퍼서 울었었어요. 그래서 자존감이 많이 낮아졌구요.
밖에 나가기도 힘들고 속상해서 집에 있으면서 가족들이랑도 눈을 안마주쳤어요.
그러다가 삼일째 되는 날에 언니랑 밥 먹다가 생각보다 그래도 붓기는 없다고 말하고 그냥 소소하게 이야기 나누고 있었어요.
제가 눈에 힘주면서 붓기 빠지면 이정도 되려나? 말했는데 그 때 언니가 으..무섭다 징그러워라고 말하더라구요.
순간적으로 언니한테 너무 상처받아서 하하,,그랭? 아 나 밥다먹었다 이러고 그냥 자리를 바로 피했어요.
그 날 밤에 또 울었고요. 제 자신이 달라지고 맘에들게 달라진게 아니여서 누구한테도 말 못하는데 가족인 언니가 그러니까 더 상처받게 되더라구요.
오늘도 혼자 방에서 정면사진찍으면서 스트레스를 조금 받고 있었는데
자세 때문인지 아니면 각도가 잘못된건지 몰라도 사진상에 얼굴형이 비대칭으로 나오더라구요 .
계속 사진보고 있었는데 친언니가 방으로 들어오길래 언니 나 몰랐는데 얼굴 비대칭이다?라고 말했거든요?
근데 언니가 아ㅋ 그럼 수술해.라고 하는거예요. 이건 제가 비꼬게 듣는게 아니라 진짜 말투가 '나한테 말하지말고 그냥 수술하던지 쌍수도 했으면서 그냥 얼굴 다 뜯어 고쳐'라는 말투였어요 왜냐면 언니 전에도 이야기했을때 그런식으로 말했거든요.
너가 미용목적으로 한거냐 아니면 이마근육으로 안뜨려고 한거냐 후잔데 눈 달라도 넌 할말없다 왜냐면 넌 미용목적이 아니였으니까 그니까 그냥 살아라 너가 예민한거다 에휴 ㅉㅉ 이랬거든요.
중간에 이야기가 샜네요 그래서 언니말듣고나서
제가 진짜 화나고 왜그렇게까지 말하냐고 말하려다가 안말했어요.
그렇게 상처주면서 말하면 좋나?
그리고 뒤에 덧붙이는 말로 사람얼굴이 종이짝이냐? 양쪽이 똑같게? 이러고 나가는거예요
친구였으면 손절할것같은데 가족이니까..하 진짜
진짜 어디가서 말할 곳도 없고 너무 빡쳐서 말해봐여
아 생각할 수록 시발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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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7건
1번 댓쓴이
형제자매란 그냥 부모가 우연히 같을 뿐, 결국 남남이에요. 특히 각각 결혼 이후에는, 좋았던 사이도 멀어지는 경우가 허다하구요. 또한, 남들은 (특히 막 뱉는 사람들) 다른 사람이 무슨 느낌을 받는지에 거의 또는 전혀 관심이 없고, 말하지 않는 한 모르는 경우가 태반이에요. 그러니, 말하세요. "아무리 언니라 해도, 나한테 너무 말 막 하는거 아니냐?! 다른 사람한테도 이렇게 막 대하는거냐, 아니면 내가 쉬워서 막 대하는거냐?!"
19-07-16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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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작성자
다음에 진지한 이야기할 때 한번 이야기 해볼게요ㅜ 친절한 말씀 감사합니다!
19-07-1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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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댓쓴이
정말 속상하시겠네요 ㅜ 제가보기엔 언니분이 더 자격지심에 쩔어있는분같아요.. 말투나 행동이 딱그래요
19-07-16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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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작성자
ㅜㅜ정말 속상했어요. 위로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ㅜㅜㅜ
19-07-1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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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댓쓴이
말 함부로 하는 사람은    곁에 안 두는게 최고더라구요
19-07-1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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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작성자
그렇긴 하죠ㅜ 말로 상처받는게 얼마나 무서운지 저도 말 조심해야할 것 같아요
19-07-1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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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댓쓴이
속상하셨겠어요~ 무심코 한 말에 상처 받는 경우가 많죠
너무 마음 쓰지 마셔요~~
19-07-1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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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작성자
네ㅠㅠ 무심코한 말이겠죠ㅜ 저는 그렇게 함부로 말하는 사람이 되지 않도록 노력할게요:)
19-07-1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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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 댓쓴이
수술하고선 예민한데 ㅠㅠ 언니가 서운하게하셧구나 ㅠㅠ ㅣ궁
19-07-1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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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작성자
ㅠㅠㅠ맞아요ㅜ 지금은 완전 자연스러워졌어요 그냥 재수술 안하고 살려구요 다른 사람이 보면 모르는 정도 같아요ㅜ마음 알아주셔서 감사해요
19-07-1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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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 댓쓴이
가까운 사람이 그렇게 말하면 더 상처죠. 그냥 무시하는게 답인듯해요 ㅠㅠㅠ
19-07-1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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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작성자
ㅜㅜ맞아요 사실 말도 말이지만 가까운 사람이 그러니까 더 속상했어요
19-07-1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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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 댓쓴이
가족이라 더 속상하실꺼에요 안볼수도 없고 ...
독립하고 자주 안보는 방법 추천해요
19-07-1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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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작성자
넵넵 기숙사 얼른 가려구요 어쨌거나 함께하면 부딪힐 일이 많으니까요!
19-07-1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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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번 댓쓴이
전 엄마가 그랬는데여 ㅋㅋ 신경안쓰고살면대여 상처받을필요없음.
이해하려노력때도 있고 설득하려한적도 있는데 신경끄는게 최고더라구여. 뭔가 반대를위한반대, 내가하려는 것들혹은 한것들을 후려치는 말들을 많이 했었어여. 열심히살면 친구들이라던지 좋은말해주고 인정해주는사람들 많아여.
19-07-1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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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작성자
ㅎㅎ네 멘탈 강해져보고 히히님 말 잘 새겨들을게요:) 위로 댓글 감사합니다
19-07-1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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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번 댓쓴이
신경쓰지말고 사새요 연연안하는게 좋은거같아요!!!!!
19-07-17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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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작성자
넵넵 연연해하지않을게요 수술한지 별로 안됐는데 제 눈을 제대로 처음 본 상대가 그렇게 말하니까 상처받았었어요 지금은 그렇지 않아요 :)
19-07-1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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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번 댓쓴이
아이고.. 말을 너무 상처받게하시네ㅠ 신경쓰지마시고 기운 차리세요!!! 그런 사람들은 자기 생각만 엄청 강요하면서 말하더라고요
19-07-17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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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작성자
ㅜㅜ그쵸 저도 누군가한테 그런말을 했을 수도 있겠다 생각하면서 글쓴 날 밤에 엄청 울면서 말 조심하려는 다짐했어요ㅜ
19-07-1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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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 댓쓴이
저같았음 그냥 절연했을 것 같음... ㅋㅋ
가족이고 자매고 형제고 저런식으로 말한다면
그냥 절연하고 사는게 더 나을 듯...
말을 좀 뭐같이 하는 경향이 있긴 하네요.
19-07-17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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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작성자
ㅜㅜㅜ상처가 깊지만,, 잊어보려구여
공감해주시는 말 해주시니까 완전 감사하고 기분이 풀려요 감사해요ㅜ!
19-07-1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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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번 댓쓴이
언니가 공감능력이 넘나 떨어지네요 ㅋㅋㅋㅋ 상처 받지도 마시구요 신경끄고 살아요 굳이 질문하지 않으면 시비안건다면 말이죠
19-07-18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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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작성자
넵넵ㅜㅜㅜ질문 안하려구요ㅠ 시비도 만약 건다면 무시할거예요 :) 나퀵?님 공감해주셔서 감사해요 마음이 풀리네요ㅠ
19-07-1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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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번 댓쓴이
글쓴이 분이 몇살이신지는 모르겠지만 어서 독립하시는게 ㅋㅋㅋㅋ ㅜㅜ
19-07-19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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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작성자
스물한살이예요ㅠ 기숙사에 살구 있답니다 감사해요ㅠㅠ
19-08-01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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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번 댓쓴이
상처받는사람과 다르게 주는사람은 이럴때 아무렇지도 않을껀데,, 참 불공평하ㅏ네여
19-07-1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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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작성자
ㅠㅠㅠ그러게요 위로 감사합니다ㅠ 언니하고 나중에 이야기 해봐야겠어요
19-08-01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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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번 댓쓴이
진짜 신경 쓰는 게 건강에 좋을거 같아요 서서히 거리를 두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ㅠㅠ
19-07-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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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작성자
저두 그러구 있어요ㅠ 거리를 두는 게 맞는 것 같아요
19-08-01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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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번 댓쓴이
너무 맘에 담아두지 마세요 ㅠㅠ 무시하고 스트레스받지마세요
19-07-22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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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작성자
감사해요ㅠ 위로는 진짜 힘이 되네요ㅠㅠ우울했는데ㅠㅠ
19-08-01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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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번 댓쓴이
제가 더 속상하네요. ㅠ 언니 너무 하셨어요. 한번더 그러면 대놓고 욕한번 시원하게 해보시면 어떨지? ㅋㅋㅋ 언니도 가족이라 뭐 어쩔수없을건데요.
19-07-2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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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작성자
ㅠㅠㅠ지ㅣ쨔 왕 짜증이예요 욕하려다가 너무 분하고 짜증나서 말도 섞고 싶지 않았어요ㅠ
19-08-01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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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번 댓쓴이
말투 고치라고 진지하게 말해보세여 아님 대판 함 싸우던지..전 형제라 어릴때 틈만나면 욕하고 싸웠는데 지금은 좋게좋게 말하고 서로 잘못된건 고칩니당..
19-07-29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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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작성자
ㅠㅠㅠㅠㅠ멋져요 진지하게 꼭 말해볼게요 힘들겠지만 나중을 위해서라두
19-08-01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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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번 댓쓴이
속상하셨겠어요~ 무심코 한 말에 상처 받는 경우가 많죠
너무 마음 쓰지 마셔요~~
19-08-1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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