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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잡담] 이게 슬픔인지 아니면 우울인지 잘 모르겠어

글쓴이
작성 25.08.01 10:49:02 조회 213

개인적인 사정으로 오랜 날동안 우울증과 불안장애를 앓았고 치료를 받고 있거든
근데 최근에 내 외모의 심각함을 깨닫게 되면서 이게 더 심해진 건지 모르겠지만 더 무기력해지고
뭐든지 다 부질없는 것 같애 체념하게 된달까 이걸 뭐라고 표현해야할지 모르겠어
누구든 이쁜 모습 하나는 있다고 하는데 객관적으로 봐도 나는 그런 구석이 없어
쌍꺼풀하면 예쁘겠다, 코는 좀 높으면 좋겠는데 콧대를 계속 주물러줘봐라, 입이 많이 나왔으니까 입술을 앙 다물고 있어라,
허리가 길어서 옷 입기 불편하겠다, 살이 왜 이렇게 쪘냐 등등
어린이였을때부터 들었던 얘기이고 나이 먹고 직장 생활하면서 주변에 젊고 예쁘고 존재 자체로 빛이 나는 사람들을 보니까
내가 더 초췌하고 초라해 보이는 거야!!!
연예인을 보고 부럽다고 생각하지는 않아 내 주변에 이쁜 사람들을 보면 참 좋겠다, 이쁘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
성형을 알아보지 않은 건 아니야 나도 상담도 받고 성예사 후기들도 보면서 고민도 많이 했는데
부작용을 감수할 수 있을 만큼의 용기는 없어서 못해 그리고 성형은 굉장히 신중하게 생각해야한다고 봐
애초에 하나라도 예뻤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아니면 빈말이라도 귀엽다 예쁘다 한 번쯤 들어봤다면 어땠을까 싶어
이런 마음을 툭 털어놓고 얘기할 곳이 없어서 여기에 써봤어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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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건
나도야ㅠ 성형을 생각하면 부작용 등등을 생각해서 겁나서 못하겠고 그렇다고 이 얼굴로 살자니 싫고 걍 원래 다시 태어나는거밖에 없는거같기도 하고 그치만 누군가나를 엄청 좋아해주고 내 외모에 대해 진심으로 칭찬해주고 그런사람이 있다면 성형안할수도 있을거같기도해 나는 적어도 그렇더라고ㅠ 그냥 예쁘단 말 듣고 싶다
25-08-01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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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이 길어져서 자존감이 떨어져있는게 아닐까?
누가 예쁘다고 해주지않아도 내가 나 스스로 예뻐야 해결될것 같은데
아침마다 습관처럼 거울보고 얘기해 예쁘다고 사랑스럽다고!
25-08-01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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