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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부모님이 상의도 안하고 수술 날짜 잡아버림ㅜ

글쓴이
작성 25.06.24 14:10:00 조회 281

일단 난 학생이라 내가 원하던 원하지 않던 부모님이랑 같이 알아봐야 했던 상황이야

상담은 딱 두군데(둘 다 동네 병원) 돌았는데 솔직히 둘다 좀 만족스럽진 않았거든?ㅜ 근데 슬슬 두번째 병원 간 날부터 귀찮아지셨는지 그냥 여기서 하지? 하면서 가격대 낮은데서 그냥 하라고 상담 더 돌기도 싫다 귀찮다 하시더라고

솔직히 나도 내돈으로 하는 성형이 아니니까 그냥 싼데서 하자 망해도 as 맡기면 되지 싶은 마음에 알겠다고 했는데 어제 나랑 상의 1도 없이 바로 이번주 금요일에 예약 잡아버리심... 수술 당일부터 최소 1주간 장마 예정이라 산책도 못하고 붓기도 심할테고 무엇보다 난 바로 어제+지난 주말에 쌍테+쌍액 계속 하고있던 상태라 절대 성형할 컨디션이 아님 지금 수면패턴도 엉망이고...
근데 와중에 예약 잡은걸 어제 밤에서야 알려주셔서 최소5일내 연락으로 취소/변경 해야하는데 병원은 이미 영업 종료라 취소도 안되고 진짜 너무 막막했어
그리고 우리집이 솔직히 돈이 없어...그래서 예약날 가서  안좋은 컨디션으로 수술하고 후에 재수받거나 몇십 하는 예약금 그거 그냥 날렸다고 생각하고 안 갈 사람도 많겠지만 우리집은...ㅋㅋ안된달말야ㅜ

이걸로 좀 따졌더니 내가 첫 병원 상담날 “가능하면 빨리 할 수 있으면 좋지”라고 흘리듯 한 마디 했다고 이렇게 잡아놨다면서 내탓으로 완전 돌려버리는거야 그러면서 어쩌라고 난몰라 반복하시고ㅋㅜ 원래부터 진짜진짜 심한 회피형이셔서(그리고 이걸 나도 좀 닮았어ㅜ싫다...) 비슷한 상황이 살면서 수도없이 많았는데 진짜 힘들다

뭔가 성형 고민글로 시작해서 시세한탄억울글로 끝나버린거같네 미안... 이걸 다 읽어줄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냥 복잡하고 힘든 일 들어줄 사람이 곁에 아무도 없어서 여기에라도 남겨봐 마음이 조금은 후려해진거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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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건
엥..부모님 맞아? 본인 딸 성형인데 어떻게 저렇게 결정해버리지?
25-06-2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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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결정 후 통보가 진짜 너무 잦아 우리집... 그리고 사실 나도 이런거에 너무 익숙해졌는지 그냥 웬만한 일이면 무의식적으로 다 수긍하게 되더라ㅋㅋㅜ 이번에는 평생 갈 내 얼굴에 칼대는 일이니까 한마디 한거지ㅜ
25-06-2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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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이면 차라리 혼자 다니고 혼자 결정하는게 나을것같아
25-06-2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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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속상하겠다... 가끔 어른들이 내가 어른이니까 내말들어 이런식으로 나올때가 있는거 같아ㅜㅜ
그래도 본인 얼굴인데 자기가 원할때 해야지 신중하게.. 재수술비도 많이 들고, 잘못되고 고생하는 분들도 얼마나 많은데ㅜㅜ 나라면 병원이 영업안하면 당일날 오전에라도 연락드려볼거 같아.. 당일에 막무가내로 취소하는 사람들도 많은거 같더라고ㅠ 적어도 미리 연랃드리면 되는거니까~ 그리고 예약금도 아깝지만 난 예사 얼굴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
25-06-2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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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속상했겠다… 얼굴에 칼을 대는건데 신중하게 결정해야지.. 재수술하면 비용도 점점 많이 들텐데. 차라리 취소하고 예사가 정말 하고싶으면 병원 충분히 알아보고 결정하는게 낫다고 생각해
25-06-26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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