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코 컴플렉스 개 심해서 코뽕 안끼면 마스크 못벗음
2. 학교 갈때 빼고는 맨날 마스크 끼고다님
3. 맨날 후면카메라로 얼굴 찍어서 분석하규 챗지피티한테 점수매기고성형견적내보라고지랄함
4. 작년에 재수학원 다닐땐 학원 갈때도 마스크 끼고 가고 마스크 벗기 싫어서 아침만 먹고 학원에선 밥도 안먹었었음....
5. 애들이 누구닮앗다고 칭찬해줄때마다 정신병옴 다 빈말같고 옆에서 듣는애들이 비웃을거같고 그래서..
니네 눈에도 많이 이상해보임..?
+) 헐 댓글 이렇게 많이 달린지 몰랐네..
너무 많아서 답글은 못 달겠는데 조언들 다 너무 고맙게 잘 읽었어 마인드 바꾸려구 노력해볼게 ㅜㅜ..!!
코는 하긴 할건데 컴플렉스 심한상태에서 성형하는거 비추라는 얘기두 많이 들었고 지금은 돈도 별로 없어서 내년쯤에 할거같아
정병까진 아닌것같고 하나에 꽂히면 그것만 죽어라 파는 성격 아니야? 근데 그게 외모에 부정적인 방향으로 꽂힌거같은데.. 어느 부분이 어떻게 컴플렉스인지 생각해보고 천천히 바꿔나가봐 얼굴에서 자신있는부분이 생기면 점점 자신감으로 바뀔거야 성예사까지 찾아온거보면 아무데서나 기분대로 성형받진 않을것같아
내가 나 자신을 받아들이지 못하다 보면 결국 그렇게 되는거 같아,
나는 사실 내가 평생 못생겼다고 생각하며 살아와서 지금 만나는 남자친구가 예쁘다고 해줄때마다
거짓말하지마 라고 해 진짜 단한번도 진짜? 라고 해본적이 없어 5년째 ㅎㅎ 이건 근데 진짜 내 고집이라고 하더라고 남자친구가
물론 객관적으로 예쁜얼굴까지는 아니야 ㅎㅎ 근데 다만 남자친구 눈엔 예뻐 보일수도 있자나????
근데 ㅋㅋ 그걸 믿으면 내가 세상에서 바보가 될거같은거야 못생겨가지고 남자친구 구라 믿고 예쁜줄 아는애가 되는 느낌?
이것도 약간 정병같긴 하네 ㅋㅋ 암튼.. 결국 내가 내 외모를 어떻게 받아들이냐가 제일 중요한거 같아